"손흥민 주장 박탈" 못하는 소리 없던 독설가, 토트넘에 충격 조언 "투도르도 내보내" 감독 대행의 대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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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끝을 알 수 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역사상 유례없는 존립 위기에 봉착했다. 사령탑을 바꾸는 극약처방이 통하지 않아 더욱 큰 문제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펼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무려 리그 10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최악의 슬럼프다.
현재 토트넘은 하위권 경쟁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동반 부진 덕분에 간신히 강등권 직전에서 버티고는 있으나, 처참한 경기력이 오래 지속되고 있어 2부리그로 내려가는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다.
토트넘은 강등만큼은 막겠다는 판단 아래 지난달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해 반등을 도모했는데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더욱 큰 답답함을 안긴다.
오죽하면 임시 감독의 대행까지 찾아야 할 판이다. 투도르 감독이 지휘한 경기가 두 경기에 불과하긴 하나 전술적 유연성이나 선수단 장악력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해 벌써부터 경질론에 휩싸였다.
토트넘 출신의 축구평론가 제이미 오하라가 칼을 빼들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던 오하라는 방송 해설을 시작한 뒤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강하게 비판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해였던 지난 시즌 에이징 커브를 강력하게 주장했고, 급기야 리더십까지 문제삼아 주장직에서 박탈해야 한다는 억지 비판까지 내놓았던 인사다.
그만큼 극단적인 오하라이기에 작금의 사태를 두고 통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현재 토트넘이 마주한 결함으로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꼽았다. 우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체를 관통하는 리더십의 실종이며, 다음으로는 투도르 감독을 선임한 보드진의 오판, 마지막으로는 처참하게 무너진 전술 체계와 선수들의 바닥난 자신감이다.
특히 오하라는 투도르 감독의 지도력에 강한 의구심을 표하며 "감독을 다시 바꾸고 싶어도 마땅한 대안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팀을 더 망가뜨리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안팎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풀럼 상대로 경기 내내 보여준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운영은 인내심을 한계치까지 밀어붙였다는 평이다.
토트넘 수뇌부도 점차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현지 언론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성적 저하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 가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사회는 강등이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투도르 감독과 조기 결별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팬들도 이제 단순히 성적 부진을 넘어 구단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마저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더 이상 투도르 감독에게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 모든 시선은 오는 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팰리스와 일전에 쏠리고 있다. 사실상 투도르 감독의 생사권은 물론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하고 강등권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빅6로 묶였던 토트넘의 강등은 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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