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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통합 대한체육회장 "이제 우리는 하나다"

작성일: 2016.10.05 17:16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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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흥 회장이 제 40대 대한체육회 수장으로 뽑혔다. ⓒ 방이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방이동, 김덕중 기자]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친 통합 대한체육회의 첫 수장으로 이기흥 회장이 당선됐다. 

이기흥 회장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대폭 늘어난 선거인단 1405명에서 투표에 참여한 892명 가운데 294표를 얻어 통합 대한체육회를 이끌 '스포츠 대통령'으로 뽑혔다. 이기흥 회장에 이어 장호성(213표) 전병관(189표) 이에리사(171표) 장정수(25표) 후보 등이 뒤를 이었다. 

이기흥 회장은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우리는 하나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하나로 녹이겠다. 조화로운 통합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솔선수범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 우리 모두 함께해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 그 대열의 선봉에 내가 설 것이다. 회장이 아니라 머슴, 일꾼으로 행동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치는 과정에서 두 단체의 자율적, 자주적 통합을 주장한 바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수단장, 대한수영연맹 회장 등 오랜 기간 체육계에 몸담으며 엘리트 체육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기흥 후보는 선거 직전 열린 정견 발표에서 설득력 있는 말 솜씨로 선거인단에 깊은 인상을 심었고 자율성, 독립성 확보를 위한 통합 대한체육회의 재정 자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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