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역도의 산증인 정금종, 체육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소장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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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패럴럼픽의 기운과 한국 스포츠 역사를 잇기 위한 의미 있는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패럴림픽 역도(파워리프팅) 메달리스트 정금종이 나섰다.
체육공단은 13일 정금종이 국립스포츠박물관 조성에 중요한 자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정금종은 지난 1984년 뉴욕부터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까지 7차례 대회에 출전해 모두 메달을 획득한 패럴림픽 역도의 상징인 인물이다.
무엇보다 국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열악했고 체육 기반도 거의 갖춰지지 않았던 1980년대부터 국제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장애인 역도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총 7점의 패럴림픽 메달을 비롯해 선수 시절의 영광이 담긴 소장품 총 19점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한 정금종이다. 해당 유물은 한국 장애인 역도의 성장과 함께한 상징적인 자료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삶을 바꿔준 소중한 기록이자 고마운 기억을 간직한 유물을 기증한 정금종은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선수들의 땀과 시간, 수많은 도전자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저의 도전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스포츠 역사를 빛낸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는‘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는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스포츠박물관 공식 영상 채널인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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