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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최소 주급 7억, 연봉 381억…이제 토트넘으로 안 간다 → 케인, 유럽 최고 대우 받고 2029년까지 뮌헨 잔류

작성일: 2026.11.05 19:2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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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발롱도르 수상자' 해리 케인(33)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 받으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과 계약을 오는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합의로 바이에른 뮌헨은 핵심 공격수의 이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고, 케인 역시 현역에서 물러날 때까지 잉글랜드 복귀 대신 독일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합의한 계약을 모두 이행하면 케인은 36세가 된다. 

계약의 무게를 보여주는 것은 역시 연봉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된다. 성과급을 제외한 기본급만으로 유럽에서 뛰는 선수 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보너스까지 합산할 경우 케인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선수들이 있을 수 있지만, 고정 연봉만큼은 유럽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구체적인 액수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연간 세전 2500만 유로(약 376억 원)를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급으로 따지면 48만 유로(약 7억 2348만 원)가량이다. 또 다른 영국 언론인 '더 타임스' 역시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2282만 원), 연간 2110만 파운드(약 381억 원)라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어느 쪽이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얼마나 특별한 대우를 받는지 짐작할 수 있는 규모다.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된 배경에는 지난 3년간 보여준 압도적인 생산성이 자리한다.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을 안았다.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던 골잡이의 후계자라는 시선도 따라붙었다. 그러나 케인은 적응 기간조차 필요하지 않은 듯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61경기에서 156골 4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이 1골에 육박한다.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은 물론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연계 능력까지 뮌헨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클 올리세와 루이스 디아스 등 주변 공격수들의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역할도 해냈다.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트로피 역시 차곡차곡 쌓였다. 분데스리가 우승 두 차례를 비롯해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과 독일 슈퍼컵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뒤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럽 골든슈도 두 번 거머쥐었다. 지난주에는 발롱도르까지 품에 안으며 선수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잉글랜드 선수로는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의 수상이다.

케인에게도 바이에른 뮌헨 잔류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이곳이 완전히 집처럼 느껴진다. 구단과 팬들, 뮌헨이라는 도시를 사랑한다. 가족도 이곳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계속 남고 싶었고,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은 한층 낮아졌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부터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260골)에 도전할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동행하기로 하면서 고국에서 기록을 추격할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더불어 친정인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그림도 현실이 되기 어려워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시선은 이번 계약 이후까지 향하고 있다. 케인이 2029년 이후에도 팀에 남아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케인을 현재 득점원이 아닌 구단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핵심 인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다.

케인에게 아직 채워지지 않은 목표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내 모든 대회 우승을 경험하고 개인 최고 영예까지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연봉과 장기 계약을 확보한 케인이 이제 독일에서 마지막으로 겨냥할 정상은 유럽의 왕좌다.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 해리 케인이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단순히 계약 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으며 독일 무대에 남기로 했다. ⓒ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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