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3년차→3연승’ 김기동 감독 “리그 1위 경쟁, 계속하고 싶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포항, 박대성 기자] FC서울 김기동 감독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시즌 초반이지만 쾌조의 스타트에 기대와 여유가 섞여 있었다.
서울은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0으로 이겼다. 인천유나이티드(2-1 승), 제주FC(2-1 승)전에 이어 포항 원정길까지 승점 3점을 따내며 19년 만에 3연승, 울산HD와 초반 선두 경쟁을 하게 됐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도 현재 팀 흐름에 꽤 만족스러운 모양이었다. “선수들의 노력 끝에 19년 만에 3연승을 달리게 됐다”던 그는 “동계훈련 평가전부터 제주FC전까지 다 한 번씩 실점을 했었다. 오늘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한 것 같다. 팀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올시즌 1년 여정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골이 나왔다면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갈 수도 있었을 텐데 이 부분이 아쉽다. 포항이 한 명 퇴장을 당했지만 계속 볼을 소유하고 공중볼을 때리는 상황이 있었다.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는 흐름이 있을 때 추가골이 나온다면 우리가 더 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을 것”라며 향후 일정에서 결정력을 더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서울은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면서 초반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아직 4라운드에 3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이라 속단하긴 어렵지만, 이대로만 계속 간다면 나중에는 우승 경쟁까지 할 수 있다.
김기동 감독도 ‘윗공기’를 계속 마시고 달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에게 선두 경쟁을 묻자 “어떤 감독이든 이 순위를 계속 이어가고 싶을 것이다. (1위 경쟁) 순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정말 노력하겠다. 선수들의 멘탈을 잡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다. 선수들이 풀어지지 않고 계속 집중하면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이런 부분을 꾸준히 인지시킬 생각”이라고 답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SPO 현장] 실점에도 또 살아나고, 또 살아난 포항…“120% 200% 해줬다” 귀중한 아챔 첫 승점에 박수 보낸 김성재 감독대행
2026-11-04
-
[SPO 현장] 다 잡은 줄 알았는데…‘3-3 무’ 日 감바 “동점골에 실망했지만 승점 1점 만족”
2026-11-04
-
[현장 REVIEW] 0-1→2-3→3-3, 먹히고 먹혀도 되살아나는 ‘좀비’ 포항…日 감바와 난타전 무승부 ‘ACLE 첫 승점’
2026-11-04
-
[SPO 현장] "성장 위해 한국도 보고 배워야" 전주 깜짝 방문한 파주 제라드 누스 감독의 작심 발언
2026-11-04
-
'한국은 슈퍼리그 이야기 나오는데, 중국은 정반대!' 2부리그 18개 팀으로 확대…장기적으로 62개 구단 체제 구상
2026-11-04
-
"전북과 재계약? 결정된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계약 만료 임박한 김진규 "시즌 후 선택지를 알 수 있을 것" [SPO 현장]
2026-11-03
추천 콘텐츠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
첫 마라톤 완주 눈앞에서 비극…"마지막 구간이야" 아버지 격려에 답하지 못했다 → 24세 풀코스 참가자 안타까운 죽음
2026-11-05
-
'이게 무슨 일' 중동 사태가 바꾼 이강인의 운명…韓축구 아쉬운 연기, 아틀레티코는 천만다행 → "아시안컵 공백 사라졌다"
2026-11-05
-
축구계 또 비극 '데뷔골 넣은 지 불과 10일 만에' 26세 축구선수 갑작스러운 사망…구단도 충격 "가슴이 무너진다"
2026-11-05
-
[포토S] 심판과 대화하는 박진만 감독
2026-11-04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무려 2위라니' 유니폼 판매량 2년 연속 2위 쾌거! 손흥민, MLS서 메시 다음...뮐러·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모두 제쳤다
2026-11-04
-
[포토S] 페덱, '한국시리즈 2차전 MVP'
2026-11-04
-
손흥민 2년 연속 1위 불발, 넘지 못한 '마지막 벽'… 레반도프스키도 그리즈만도 SON 아래였는데 메시만 예외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