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소신발언..."홍명보호, 역대 월드컵 중 가장 좋은 조, 하지만 가장 힘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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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상대적으로 쉬운 조가 될 수 있지만, 변수가 많다는 점을 경계했다.
이천수는 23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출연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에서 평가전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3월 평가전 상대로 확정된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를 언급하며 "강한 팀을 상대로 준비된 것을 실험해 보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월드컵에 대비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이천수는 "조 편성 자체는 역대 대회 중 가장 좋다. 하지만 원정 경기로 치면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고지대 적응이나 홈 팬들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대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피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남아공은 한국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열세라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최적의 조에 편성된 한국이다.
하지만 변수가 너무 다양하다. 먼저 조별리그 3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게 된 한국은 고지대에 적응해야 한다. 한국의 경기가 진행될 멕시코의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 BBVA 스타디움은 해발 500m 정도에 위치해 있다.
또한 멕시코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도 변수다. 1포트에 진입한 멕시코는 같은 포트에 편성된 팀들에 비해 전력상 열세지만, 수많은 홈 팬은 분명 한국 입장에서 부담이다.
이러한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한국은 오는 28일과 내달 1일, 유럽으로 이동해 각각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 오스트리아는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를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다. 과연 한국이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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