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골 0실점 괴력…中 U-17 4연승 폭주!→타지키스탄 2-0 완파 “역대 최강 맞네” 21년 만에 월드컵 꿈 부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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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자국 축구계에서 "역대 최강" 평가를 받고 있는 중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4연승을 내달리며 아시안컵 본선에서의 선전 가능성을 키웠다.
우키시마 사토시 감독이 이끄는 중국 U-17 대표팀은 지난 21일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U-17 대표팀과 1차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콴자오레이-셰진 연속골을 앞세워 최근 4연승을 완성한 중국은 24일 타지키스탄과 2차 평가전을 치른다.
타지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로 성인 무대에서 전력은 저조하나 청소년 레벨에선 강세를 띠는 국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8강에 통산 두 차례 올랐고 FIFA U-17 월드컵에도 3차례 참가해 16강 진출을 달성한 바 있다(2007년 한국 대회).
오는 5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U-17 아시안컵에서도 2번 시드를 부여받아 중국(3번 시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만만찮은 복병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중국 언론 역시 높은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24일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경기 주도권을 잡고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단 자신감은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2차전에선 타지키스탄이 전술 변화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우키시마호엔 대응 능력과 전술 수행력을 두루 시험할 좋은 기회"라고 전망했다.
중국 U-17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경이로운 성적이 냈다.
예선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동안 무려 42골을 폭발시키면서 단 한 골도 허락지 않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뽐냈다.
바레인전 4-0 승리를 시작으로 동티모르전 14-0, 브루나이전 12-0, 스리랑카전 8-0, 방글라데시전 4-0까지 차례로 승전고를 울렸다.
최근 치른 평가전 4경기서도 14골을 꽂으면서 전승을 쌓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중엔 올해 아시안컵 본선 B조에서 맞붙는 인도네시아와 2경기도 포함돼 있다.
중국은 1차전 7-0, 주전급을 배제한 2차전서도 인도네시아를 3-2로 일축했다.
중국이 U-17 월드컵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건 2005년 페루 대회였다.
당시 북한, 카타르와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했고 A조 2위를 차지하며 8강행 '깜짝 쾌거'를 이뤘다. 튀르키예와 8강전에선 1-5로 대패해 고개를 떨궜다.
시나 스포츠는 "중국 팬들은 이번 U-17 대표팀이 ‘역대 최강’이란 평가를 증명하고 21년 만에 월드컵 무대로 복귀하는 꿈을 이뤄주길 기대한다"면서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사우디 아시안컵에서 우키시마호는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격돌한다. 모든 경기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현재 우키시마 감독은 선수단 기량을 면밀히 점검해야 할 상황이다. 타지키스탄과 두 번째 경기는 승패를 넘어 대표팀 뎁스를 가늠할 중대한 시험장이 될 것"이라며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기록 중인 자국 청소년 대표팀이 실전에서도 호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여부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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