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깜짝 놀랐다!' 女 아시안컵 상금 공개...북한 0원, 일본 15억,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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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충격적인 상금 배분표가 공개됐다. 여자 아시안컵이 끝난 뒤 공개된 상금 구조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이 24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한 이번 대회 총상금은 180만 달러(약 27억 원)로 4년 전과 동일했다. 우승팀 일본이 100만 달러(약 15억 원), 준우승 호주가 50만 달러(약 7억 5,000만 원)를 받았고, 중국과 한국은 각각 15만 달러(약 2억 2,500만 원)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앞서 '소후 닷컴'이 언급한 대로 총 상금 180만 달러는 우승, 준우승, 4강 진출국 네 팀에게 모두 분배됐다. 즉, 4강에 들지 못한 팀부터는 상금조차 받지 못하는 구조다.
매체도 "8강에 진출한 북한과 필리핀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푼의 상금도 받지 못했다"라며 "조별리그를 치른 중국 타이베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이란, 방글라데시, 인도 역시 마찬가지였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무대의 파이는 매우 적은 편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은 여자 축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시켰다. 자연스럽게 스폰서·광고가 따라붙었고, 대회 상금 규모 역시 커졌다.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대회의 상금은 약 4,270만 달러(약 640억 원)로 아시아와 비교하면 20배가 넘는다.
유럽뿐만 아니다. '소후 닷컴'은 "코파 아메리카는 200만 달러(약 30억 원), 북중미 골드컵은 370만 달러(약 55억 원) 수준이다"라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시아의 상금 구조는 선수와 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된다"라고 논했다.
그러면서 실태를 꼬집었다. 매체는 "대회 준비 비용과 이동 경비, 리그 운영 등 각국이 감당해야 할 현실적인 부담은 고려되지 않는 구조다. 일부 국가의 경우 자비로 원정 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상황까지 거론되며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또한 상금은 선수 개인이 아닌 각국 협회에 지급되기 때문에 실제 선수들에게 얼마나 돌아가는지도 불투명하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국가대표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이 제한적인 아시아 구조 속에서, 많은 선수들이 ‘명예’만을 남긴 채 실질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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