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올해도 '탈꼴찌' 어렵나…키움 개막 앞두고 날벼락, 마무리-선발 줄이탈 "3~4주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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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직전 날벼락을 세 방이나 맞았다. 올해 뒷문을 맡을 예정이었던 조영건, 선발의 한 자리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윤하에 이어 박주성까지 전열에서 이탈한다.
키움 관계자는 27일 투수 조영건, 김윤하, 박주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달 모두 최소 3주의 이탈이 불가피하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이 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조영건은 올해 키움의 뒷문을 담당할 예정이었다. 시범경기에서도 5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으로 활약했고,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마지막 시리즈에도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런데 개막을 앞두고 악재가 날아들었다.
조영건은 마지막 등판을 가진 뒤 지난 26일 검진을 실시했는데, 오른쪽 어깨 극상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키움 관계자는 "3~4주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키움은 마무리가 없는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문제는 이탈자가 이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윤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었다. 김윤하는 올해 시범경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을 마크했고, 지난 25일 상무 피닉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등판해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좋은 결과를 남겼다.
그런데 김윤하 또한 개막을 앞두고 검진을 진행했고, 조영건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어깨 극상근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김윤하도 조영건과 똑같이 3~4주 휴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난 2019년 1차 지명 출신인 박주성도 부상이라는 악재와 맞닥뜨렸다. 박주성은 올해 시범경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으로 좋지 않았는데, 지난 25일 검진을 진행했고, 오른쪽 어깨 후면 삼각근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그나마 박주성은 조영건, 김윤하보다 이탈 기간이 짧지만, 그래도 2~3주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키움 관계자의 설명이다.
키움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메이저리그로 떠난 뒤 줄곧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2023년 이후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025시즌이 끝난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안치홍을 영입하는 등 최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으나, 개막을 하루 마무리와 선발이 이탈하는 너무나도 큰 날벼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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