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메시, 북중미월드컵 앞두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같은 마지막 홈 경기 “여전히 마법 같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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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8, 인터마이애미)가 이제 더는 이 홈 구장에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현지에서는 북중미월드컵이 끝나고 은퇴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홈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잠비아를 상대로 1골 1도움, 역사적인 기록까지 세우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라고 알렸다.
아르헨티나는 3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카타르에서 스페인 대표팀과 ‘피날리시마’를 포함한 두 경기를 치르려고 했다. 하지만 중동의 불안한 정세로 피날리시마가 취소됐고 아르헨티나에서 모리타니아, 잠비아와 2연전을 끝으로 북중미월드컵 본선 모드에 들어갔다.
메시는 잠비아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5-0 완승을 챙겼다. 이날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40개의 서로 다른 국가대표팀에 득점을 올리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평가전 직전 아르헨티나 전속 사진기자를 포함해 “이번이 메시가 아르헨티나 홈 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자 홈 훈련장에서 가지는 마지막 훈련”이라며 북중미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을 내비쳤다.
‘마르카’도 “아직 공식적인 확인은 없지만, 모든 정황으로 볼 때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을 가능성이 크다. 홈 관중과 교감, 모든 행동, 박수 갈채 하나하나가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라고 알렸다.
메시는 마지막 홈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 ‘GOAT’ 다운 모습으로 전 세계 축구 팬에게 감동을 줬다. 북중미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니콜라스 오타멘디에게 페널티 킥을 양보했던 것. 매체는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역사적인 센터백 오타멘디가 팬들 앞에서 골을 넣으며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메시는 아직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완전히 결정하지 않았고 끝까지 고민을 하는 중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메시가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결정한다면 큰 영광일 것이다. 메시는 이미 월드컵을 우승해 편안한 상태다. 우리는 메시가 월드컵을 즐기길 바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동료들에게 경험을 나누고픈 생각이 있다.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메시의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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