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야구 천재' 우익수 이정후 호수비→2점 막았다…SF는 1-7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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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190이 됐다.
이정후는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로 나온 닉 피베타를 상대로 통산 타율 0.500, OPS 1.667로 매우 강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회 1사 2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시속 95.2마일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에선 피베타를 상대로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5회엔 호수비로 팀을 구했다. 주자 2, 3루에서 잭슨 메릴의 잘 맞은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 냈다. 0-4로 벌어질 수 있는 타구를 잡아 낸 호수비였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아드리안 모에혼을 상대한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1-7로 뒤진 9회 샌디에이고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했다. 볼 카운트 0-2에서 시속 101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점수를 냈다. 2사 후 잭슨 메릴이 안타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의 땅볼 타구가 3루수에게 잡혔으나, 3루수 맷 채프먼의 송구를 1루수 케이시 슈미트가 놓쳤다. 도루를 시도했던 메릴은 3루를 지나 홈까지 들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곧장 반격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2사 1, 2루에서 패트릭 베일리가 삼진 아웃됐다.
5회 샌디에이고가 추가점을 냈다. 이번에도 실책이 발단이었다. 2사 1, 3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채프먼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개빈 시츠가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에 더 달아났다. 1사 1, 2루에서 시츠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해리슨 베이더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8회 라몬 로레아노의 2점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그리고 8회 2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부토가 홈런을 맞은 뒤 급격하게 흔들린 것.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개빈 시츠를 연속해서 볼넷으로 내보냈다. 프레디 페르민을 삼진 아웃처리했지만 브라이스 존슨에게 또 볼넷을 내줬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잰더 보가츠가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올렸다. 점수는 7-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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