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마일→KKKK…"한국은 쓰레기 나라" 이렇게 잘 던졌나, 고우석 제치고 MLB 보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은 쓰레기 나라"라는 망언을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간 버치 스미스가 마이너리그에서 호투를 이어가 화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 헨스 소속인 스미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스미스는 이번이 세 번째 마이너리그 등판인데 아직까지 실점이 없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보이는 기록보다 내용도 빼어나다. 지난 2경기에서 각각 1이닝과 1.2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는 물론 볼넷도 내주지 않았으며 삼진을 2개씩 잡아 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내는 동시에 탈삼진 2개를 추가했다.
이날 스미스는 팀이 7-1로 앞선 6회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비달 브루얀을 2루 땅볼로 잡아 냈다. 최고 구속 95.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로 카운트를 잡았고, 결정구는 시속 81.2마일 커브로 던졌다.
지난 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벤 로트베트는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2사 후엔 이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있던 배지환을 만났다. 순식간에 2스트라이크를 잡더니 시속 96.5마일 강속구로 파울 팁 삼진을 이끌어 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미스는 첫 타자 잭슨 클루프를 상대로 시속 94.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다음 타자 MJ 멜렌데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닉 모라비토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득점권에 몰렸다.
로니 마우리시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는데, 3루수 제이스 정이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스미스의 능력이 더욱 빛났다. 라이언 클리포드에게 시속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 그리고 호세 로하스에게 시속 97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을 만들어 냈다. 이날 경기 최고 구속이다.
2023년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출격한 스미스는 겨우 2.2이닝만 투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어깨 부상 여파로 한국을 떠나는 신세가 됐다.
이에 한 팬은 SNS 메신저를 통해 스미스를 비난했는데, 스미스는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말로 한국을 비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한국의 LEE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LEE의 기적, 한국 ‘빅3’보다 더 낫다니
2026-08-20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