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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영상] '언더독' 레스터 시티, 순풍에 돛 단 첫 챔스 도전기

작성일: 2016.10.08 06:3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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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언더독'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의 첫 챔피언스리그 도전이 순항이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6-17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직행 티켓을 따냈다. 돈 잔치를 벌이는 빅 클럽 사이에서 하위권으로 평가 받던 팀의 반란이었다.

레스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꿈만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지난 시즌을 회상했다. 라니에리는 첼시(잉글랜드), 유벤투스, 인터밀란, 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등 명문 팀만 이끌었다. 레스터 감독을 맡는 것은 모험이었다. 자칫 그의 명성에 흠이 갈 수도 있었지만 라니에리는 결단을 내렸고 부임 첫해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스터의 프랜차이즈 스타 앤디 킹은 UCL에 도전하는 감회가 특별하다. 그는 레스터가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시절부터 리그 우승을 차지한 현재까지 팀을 지켰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 결과 UCL에 진출했다"며 "최고의 날들을 보내고 있고 나와 팀이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UCL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레스터는 조 추첨 결과 코펜하겐(덴마크), 포르투(포르투갈), 브뤼헤(벨기에)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시작이 좋았다. 지난달 15일(이하 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리그 1차전 브뤼헤와 경기서 3-0으로 이겼다.

첫 UCL 무대에서 치른 첫 경기서 승점을 따낸 레스터의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레스터는 같은 달 28일 홈 구장에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리그 2차전 포르투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레스터는 2승 무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레스터는 잉글랜드 무대 평정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레스터의 다음 상대는 코페하겐이다. 코페하겐은 G조 최약체로 평가 받는 만큼 레스터의 승리가 예상된다. 단 4일 전 첼시와 리그 8라운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리그와 UCL을 오가는 강행군을 치른다는 점은 코페하겐과 경기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UCL 3연승에 도전하는 레스터의 조별 리그 3차전은 오는 19일 레스터의 홈 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영상] 레스터 시티 첫 챔피언스리그 도전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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