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중국파 중심’ 슈틸리케호 수비, 이대로 괜찮나
작성일: 2016.10.07 06:20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중국파’에 수비를 맡기고 있다. 중국, 시리아, 카타르와 최종 예선 1~3차전을 치른 한국은 2명 이상의 ‘중국파’가 포백으로 나섰다. 장현수(광저우 푸리)는 3경기 모두, 홍정호(장쑤 쑤닝)와 김기희(상하이 선화)는 2경기,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은 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시리아와 2차전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한국은 최종 예선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했다. 중국, 카타르전에서 한국 수비진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반칙하며 실점했다. 중국전에서는 프리킥, 카타르전에서는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한국은 상대 팀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 카타르 세바스티안 소리아는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20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했고 209개 FIFA 가입국 가운데 경기당 실점(0.2골)이 가장 적었다. 지난해 13경기에서 수비 호흡을 맞춘 곽태휘와 김영권은 한국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대인 마크와 패스 차단 등 임무를 구분해 유기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카타르전에서 곽태휘는 팀이 3-2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한 홍정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였다. ‘베테랑’ 곽태휘는 수적 열세인 한국 수비진을 이끌었고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곽태휘와 호흡을 맞췄던 김영권은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 들지 못했다.
11일 ‘숙적’ 이란과 경기를 펼치는 슈틸리케호에 시급한 과제는 분명해졌다. 느슨해진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 것이다. 남은 시간 최적의 수비 조합을 찾아내야 ‘테헤란 원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손흥민에게 골 먹히고 미국 떠난다...'LA더비 참패' 日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LA갤럭시 떠나 J리그 이적 임박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