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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퇴장+PK 반칙’ 홍정호, 한국을 2번이나 위기에 빠뜨렸다

작성일: 2016.10.06 22:0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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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수 홍정호가 한국을 위기에 빠뜨렸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홍정호가 최악의 플레이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국은 2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의 선제골로 분위기가 올라갔다. 선제골을 넣으면 카타르의 ‘침대 축구’를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계산은 홍정호의 반칙으로 빗나갔다. 전반 16분 홍정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바스티안 소리아를 넘어뜨렸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동점 골을 내줬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카타르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기세를 탄 카타르는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소리아가 역전 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한국은 후반전 카타르의 ‘침대 축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후반전 공격의 활로가 뚫리며 역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홍정호의 뼈아픈 실수는 되풀이됐다. 홍정호는 후반 21분 소리아에게 반칙을 했고 주심은 다시 한번 옐로카드를 꺼냈다. 홍정호는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10명’이 된 한국은 카타르의 공세에 고전했다. 카타르는 경기 막판까지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동점을 내줄 수 있었다. 한국은 한 골을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승리로 실수를 덮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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