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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8안타 대폭발' 파죽의 승승승승승…LG 제치고 단독 1위 등극, 한화는 5연패 수렁 [대전 게임노트]

작성일: 2026.04.15 22:0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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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우 ⓒ삼성 라이온즈
▲ 전병우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파죽의 5연승이다. 어느덧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것이 삼성의 저력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이날 우완투수 양창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박승규(우익수)-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홍현빈(좌익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한화가 기용한 1~9번 타순은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는 우완 윌켈 에르난데스가 나섰다.

양팀의 운명은 1회에 엇갈렸다. 삼성이 1회초 공격에서만 대거 7득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기를 완전히 잡은 것이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는 ⅓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1사 후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한 삼성은 최형우가 우측 펜스 상단을 강타하는 2루타를 때리면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디아즈의 볼넷과 류지혁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강민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고 전병우가 왼쪽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때려 4-0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릴 수 있었다.

여기에 이재현도 좌전 적시타를 때려 삼성이 5-0 리드를 가져갔고 홍현빈도 우전 적시타를 작렬, 6-0으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 장찬희 ⓒ삼성 라이온즈
▲ 장찬희 ⓒ삼성 라이온즈

 

1회부터 타자 일순이 현실이 된 삼성은 박승규가 우전 안타를 때려 흐름을 이어갔고 김지찬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7-0 리드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삼성은 1회 공격에서 선발 전원 출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화는 2회말 공격에서 이도윤이 우전 안타를 치고 허인서가 볼넷, 심우준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해결사는 이원석이었다.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한화가 2점을 만회한 것. 여기에 페라자도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한화가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화력은 삼성이 더 강했다. 5회초 박승규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지찬이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를 모은 삼성은 최형우의 타구가 유격수 심우준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디아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따낸 삼성은 류지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보탰고 전병우가 좌전 적시타를 작렬, 2점을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허인서가 좌중월 2점홈런을 날려 2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7회초 전병우의 타구가 우익수 페라자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점을 추가했고 9회초에는 김헌곤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13-5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양창섭이 1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에 그쳤으나 장찬희가 3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백정현~배찬승~미야지~임기영이 차례로 나와 한화의 추격을 막았다. 장찬희는 시즌 2승째.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6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지찬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10승 4패 1무를 기록, LG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한화는 5연패 수렁에 빠져 6승 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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