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욕! '172골 70도움' PL 스타, 복싱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패...축구에만 소질 있었나 "참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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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축구보다는 소질이 없었다. 복싱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지만 빠르게 무너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과거 아스톤 빌라, 풀럼 등에서 활약했던 로스 맥코맥은 복싱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2024년에 은퇴 후 복싱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전 상대였던 매트 킬갈론은 맥코맥에게 무거운 레프트훅을 날렸다. 이에 맥코맥은 링 구석에 쓰러졌고, 심판의 카운트가 끝났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전액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었고, 맥코맥은 대회에서 가장 이름값이 높은 선수였으나 데뷔전은 참담했다"라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맥코맥은 2004년 자국 리그의 레인저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득점에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또한 당시 팀 동료이자, 현 아스날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와 교체되며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맥코맥은 마더웰(스코틀랜드)을 거쳐 2008년 카디프 시티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그리고 이곳에서 첫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 23골을 기록했다. 덕분에 그는 2010년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3-14시즌에는 모든 대회 29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겼다.
2014년에 이적한 풀럼에서도 기량을 뽐냈다. 그는 풀럼 통산 100경기에 출전해 42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뒤, 득점력이 떨어지며 멜버른 시티(호주)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다. 그리고 하부 리그 팀인 올더숏 타운, 리버세지FC, 동커스터 시티를 거친 뒤 2024년 조용히 은퇴했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맥코맥은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다. 복싱 선수로 전향하며 그라운드 대신 링 위에 섰다. 하지만 프로 통산 172골 70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스타의 모습은 처참하게 변했다. 복싱 데뷔전에서 굴욕의 1라운드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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