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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영상] 펩 떠난 뮌헨, 안첼로티 시대의 도래

작성일: 2016.10.09 06:3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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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떠나고 카를로 안첼로티의 시대가 찾아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하고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 3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감독이 떠나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맞게 됐다. 과르디올라의 후임자로 안첼로티 감독이 선택됐다. 안첼로티도 과르디올라와 함께 최정상급의 감독으로 꼽히지만 뮌헨의 감독 자리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과르디올라는 3년간 뮌헨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고 숱한 업적을 남겨 놓고 떠났다. 그 업적이 아니더라도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평가 받는 팀이다. 안첼로티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자리다. 안첼로티는 그 자리를 받아들였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뮌헨은 리그 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5승 1무로 1패도 하지 않았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뮌헨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에 속해 있다. 만만치 않은 조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강 구도를 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네덜란드 전통의 강호 PSV 아인트호번, 러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FC 로스토프와 한 조다.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지난 3년 동안 매번 4강에서 미끄러진 뮌헨은 UCL 우승이 숙원이다.

출발은 좋았다. 뮌헨은 지난달 14일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 리그 1차전 로스토프와 경기서 5-0으로 이겼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로스토프를 몰아붙였고 소나기 골을 퍼부으며 안첼로티에게 뮌헨에서 UCL 첫 승리를 안겼다.

승리의 기쁨은 잠시였다. 뮌헨은 같은 달 29일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조별 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다. 전반 34분 야닉 카라스코에게 골을 내줬고 이 골은 이날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골이 됐다. 리그에서 무패와 UCL 첫 경기 승리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뮌헨은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뮌헨은 3일 뒤 열린 FC 쾰른과 리그 경기서 1-1로 비기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패배의 후유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쾰른이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만큼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뮌헨은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승점 1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2경기서 1무 1패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뮌헨은 오는 15일 프랑크프르트와 리그 7라운드, 20일 아인트호번과 UCL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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