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러다 한화로 돌아오나…'볼볼볼볼' 3⅓이닝 2실점 강판, 와이스 또 4이닝도 못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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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4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와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6.75의 평균자책점은 6.50으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2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에서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와이스는 올 시즌에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으며 미국으로 복귀했다. 와이스는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까지 밟게 됐다.
하지만 와이스는 시즌 초반부터 롱 릴리프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LA 에인절스-애슬레틱스-콜로라도 로키스-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허덕였다. 그런데 최근 휴스턴의 선발진이 붕괴되면서, 드디어 로테이션을 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다만 첫 선발 등판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3⅔이닝 2실점(2자책)으로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이에 와이스는 이날 두 번째 선발 등판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도전했는데, 역시 메이저리그 무대는 쉽지가 않았다.
이날 와이스는 스티븐 콴(중견수)-체이스 드라우터(지명타자)-호세 라미레즈(3루수)-카일 만자르도(1루수)-조지 발레라(우익수)-다니엘 슈니먼(2루수)-앙헬 마르티네즈(좌익수)-오스틴 헤지스(포수)-브라이언 로키오(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상대했다.
와이스는 1회말 스티븐 콴과 체이스 체이스 드라우터를 모두 땅볼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그러나 이어 나온 호세 라미레즈에게 안타를 맞더니, 카일 만자르도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가 찾아왔고, 조지 발레라에게 스위퍼를 공략 당하면서 좌익수 방면에 적시타를 맞았다. 수비 시프트가 완전히 뚫렸다.
그래도 와이스는 이어지는 1, 2루에서 다니엘 슈니먼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는데, 2회 또다시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앙헬 마르티네즈에게 3B-1S에서 몸쪽 낮은 코스에 94.4마일(약 151.9km)의 직구를 던졌는데, 마르티네즈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방망이를 내밀었고, 101.9마일(약 164km)의 속도로 뻗은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와이스는 계속해서 오스틴 헤지스를 삼진, 브라이언 로키오를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쌓아나갔으나, 콴과 드라우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또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래도 와이스는 가장 까다로운 타자인 라미레즈를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어섰다.
와이스는 3회에도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는데 처음으로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하지만 와이스는 4회를 넘지 못했다. 와이스는 선두타자 헤지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로키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콴에게 안타를 내주며 1, 2루 위기에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래도 이어 나온 투수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면서, 와이스도 3⅓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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