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웠던 라이벌전 이정후-김혜성, 욕설-빈볼-비신사적 주루-사인 훔치기 논란 모두 연루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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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전통의 라이벌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올해 첫 3연전은 시끄럽게 지나갔습니다.
발단은 지난 22일 1차전.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6회말, 1루에 있던 이정후가 엘리엇 라모스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뛰어듭니다.
3루 주루 코치의 무리한 권유였다는 지적 속, 포수 달튼 러싱의 테그를 피하지 못하고 아웃.
이정후의 표정은 분노 그 자체. 동료가 일으켜주려 했지만, 뿌리쳤습니다.
하지만, 달튼이 이정후를 향해 욕설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달튼은 팀 동료 김혜성을 통해 이정후를 만나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래도 팬들의 비난은 계속됐고 민감한 상태에서 만난 3차전 6회초.
러싱이 타석에 서자 로건 웹이 초구를 몸쪽으로 낮게 던집니다.
2구째에 러싱의 옆구리 통타,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이었습니다.
1루로 나가던 러싱은 불만을 숨기지 못한 듯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습니다.
이후 김혜성의 유격수 앞 병살타에서 공을 잡은 윌리 아다메스가 송구하던 순간, 달튼이 베이스가 아닌 아다메스의 다리를 향해 슬라이딩.
비신사적인 행위로 보였지만, 빈볼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었다는 주장도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앞서 4회말에도 시비가 있었습니다.
김혜성이 적시타와 타점을 기록한 뒤 2사 1, 2루에서 오타니 타석.
웹이 투구 직전 포수의 손짓에 자세를 풀더니 2루 주자 김혜성울 바라보며 불만을 표현합니다.
사인 훔치기가 아니냐는 것, 물론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2루 주자가 타자에게 정보 전달을 해주는 것은 합법입니다.
피치컴을 도입해 사인 자체를 보기도 어렵지만, 작은 행동에도 민감했던 양팀의 기싸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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