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캡틴' 손흥민의 대역을 구합니다?...라스트 댄스 앞두고 광고 포기→대역 모델 오디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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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광고를 내려놓고 월드컵에 모든 초점을 맞춘 손흥민의 결단은 이후 또 다른 방식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 코리아는 지난 22일 손흥민과의 신규 광고 촬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선수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발표했다. 기업이 ‘스타 마케팅’을 포기하면서까지 선수 컨디션을 우선한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손흥민 역시 “이번 여름은 선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피지컬과 멘탈 모두 최고의 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하며 대회 환경에 맞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게토레이의 후속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발표 이후 게토레이 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을 공개했다. 손흥민 대신 광고에 나설 ‘대역 모델’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게토레이는 “손흥민 선수가 중요한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의 자리를 대신할 모델을 찾는다”며 “오디션 우승자는 올여름 슛포러브와 함께 활동하며 게토레이 모델로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손흥민과의 신규 촬영을 포기하는 대신, 팬 참여형 캠페인으로 방향을 전환한 셈이다.
결국 이번 결정은 단순한 광고 전략을 넘어선다. 선수 개인의 목표를 최우선에 둔 선택이었고, 이후 브랜드 역시 그 방향성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손흥민의 ‘월드컵 올인’ 선언이 기업과 팬을 모두 끌어들이는 하나의 흐름으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한다. 손흥민에게 이번 대회는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무대다. 이미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 손흥민은 차범근의 최다 득점 기록에도 단 2골 차로 다가서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달 16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뒤, 18일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이어 6월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19일), 남아공(25일)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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