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 극장승, 웃지 않은 이정효 감독 "2실점은 짚고 넘어가야…선수들에게 강하게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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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성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 이정효 감독이 승리는 만족했지만 연속 실점에 쓴소리를 할 참이다.
수원은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3-2로 꺾었다. 선두 경쟁 팀 부산과 승점 동률(22점)을 만든 이들이었지만 다득점에 밀려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연승 기세를 유지하면 선두 탈환도 머지 않았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양 팀 통틀어 5골이 나왔다. 경기장에 오신 팬들은 즐거웠을 것이다. 선수들의 포지셔닝과 경기 템포가 좋아지고 있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이겼다. 선수들도 팀으로서 끝까지 잘 싸워서 운까지 따라줬다. 2실점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 강하게 미팅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현의 페널티 킥에 대해서는 "훈련에서 좋은 퍼포먼스와 자신감을 보였다. 오늘 페널티 킥이 나오면 김도현이 차기로 이야기된 부분이었다. 성장하는 선수가 데뷔골을 넣고 자신감을 얻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후방에서 상대의 공격을 든든하게 막아주고 베테랑 홍정호는 어떻게 봤을까. 이정효 감독은 "경기장 안팎에서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당히 많이 힘들지만 소통을 통해 몸 관리를 하고 경기에 나가고 있다. 홍정호가 경기에 나가면서 메탄고의 어린 선수들이 본 받았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축구의 깊이가 더 깊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수원은 두 골을 넣고도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했다. 이정효 감독은 "내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에게 가만히 앉아서 욕을 했다. 더 나은 방법이 없었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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