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삼성화재 선수 대이동…하루에 트레이드 2건 진행, 유광우 9년 만에 전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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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화재가 하루에 트레이드 2건을 진행하며 '명가 재건'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지난 1일 대한항공 점보스와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삼성화재가 리베로 이상욱을 대한항공에 내주고 세터 유광우와 리베로 강승일을 받는 조건이다.
이로써 유광우는 9년 만에 친정팀 삼성화재로 복귀했다. 유광우는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세터상 3연패를 달성했던 선수로 2014-2015시즌, 2017-2018시즌에는 베스트7 세터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6-2017시즌을 마치고 FA 박상하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유광우는 2019년 9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대한항공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양팀 관계자는 "전력보강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선수단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환영하며, 팀을 떠나게 된 선수들에게는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 읏맨과도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삼성화재는 세터 노재욱을 보내는 대가로 리베로 부용찬과 세터 박태성을 영입했다.
2014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지명된 노재욱은 빠른 세트를 구사해 아웃사이드 히터 활용에 강점이 있는 세터다. 또한 장신 세터(192cm)로 블로킹 능력도 갖췄다. 지난 2016-2017시즌에는 주전 세터로서 당시 소속팀인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했다.
부용찬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지명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018년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해 특유의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디그에서 강점을 선보였다. 또한 주장으로서 남다른 파이팅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에 기여했다.
박태성은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돼 2024-2025시즌 초반 주전 세터로 나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삼성화재는 부용찬을 영입하면서 리베로진에 깊이를 더함과 동시에 박태성을 데려와 세터진에도 젊은 자원을 더했다. OK저축은행은 주전급 세터 영입으로 주전 세터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양팀 관계자는 “팀에 필요한 포지션 보강을 통해 차기 시즌 운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라며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그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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