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김혜성 못 믿는구나, 당연하다는 듯 선발 제외…STL 좌완 선발→로하스 유격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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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혜성(27)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에밋 시한이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의 이름은 제외됐다. 플래툰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선발투수로 '좌완' 매튜 리베라토어를 예고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일 경우 좌타자인 김혜성을 선발 명단에서 빼곤 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지난 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381(21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2를 뽐냈다. 우완을 상대로는 타율 0.264(140타수 37안타) 2홈런 14타점, OPS 0.661을 기록했다.
올해 김혜성은 총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54타수 16안타) 1홈런 7타점 7득점 5도루, 출루율 0.371, 장타율 0.389, OPS 0.760 등을 만들었다. 우완투수와 맞붙어 타율 0.319(47타수 15안타) 1홈런 7타점, OPS 0.815를 선보였다. 좌완을 만났을 때는 타율 0.143(7타수 1안타), OPS 0.393에 그쳤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에도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해 김혜성이 아닌 베테랑 로하스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우타자인 로하스는 올해 총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1(44타수 15안타) 1홈런 5타점 4득점, OPS 0.852를 빚었다. 우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8(21타수 5안타) 2타점, OPS 0.465로 고전했지만 좌완을 상대로는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 OPS 1.196으로 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리베라토어는 올 시즌 6경기 30⅓이닝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4월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선 3⅓이닝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 투구 수 64개(스트라이크 47개)로 무너진 바 있다.
홈팀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다저스전서 JJ 웨더홀트(2루수)-이반 에레라(지명타자)-알렉 버럴슨(1루수)-조던 워커(우익수)-놀란 고먼(3루수)-메이슨 윈(유격수)-네이선 처치(좌익수)-페드로 파헤스(포수)-빅터 스캇 2세(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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