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김대원 대포알 원더골!'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서 1-0 승...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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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신인섭 기자] 정경호 감독이 스승 윤정환 감독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채 1로빈을 마무리했다.
강원FC가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강원은 4승 4무 3패(승점 16)로 리그 4위에, 인천은 4승 2무 5패(승점 14)로 리그 7위에 위치하게 됐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고영준, 최병찬, 김대원, 서민우, 이유현, 모재현, 김도현, 이기혁, 신민하, 강준혁, 박청효가 선발 출전했다.
인천도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페리어, 무고사, 이청용, 서재민, 이명주, 이동률, 이주용, 후안 이비자, 박경섭, 김명순, 이태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 원정팀 강원이 주도권을 쥐었다. 강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세컨드 볼을 따내는 데 집중했고, 볼을 탈취한 시점부터 빠르게 공격을 펼쳤다. 강원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인천이 하프 라인을 넘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김도현이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 포스트에서 모재현이 잡고 슈팅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인천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19분 이동률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먼 거리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하며 무위에 그쳤다.
강원이 땅을 쳤다. 전반 38분 이번에도 전방 빌드업에 성공하면서 서민우가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고영준이 잡고 슈팅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9분 최병찬의 회심의 헤더는 이태희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강원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42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최병찬이 떨어뜨려 준 볼을 이유현이 슈팅했으나 골키퍼가 잡았다.
강원이 결국 결실을 맺었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김대원이 강준혁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생긴 공간에서 지체 없이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출렁였다. 결국 전반은 강원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이 변화를 택했다. 이동률을 대신해 제르소를 투입했다. 후반은 인천이 공격적으로 올라온 가운데, 강원이 뒷공간을 노리는 형태로 전개됐다.
강원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14분 강준혁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반대편 포스트에서 모재현이 머리에 맞혔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9분 역습 공격 상황에서 이주용이 찔러 준 킬러 패스를 페리어가 잡아내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수비와의 몸싸움에 밀려 넘어졌다. 중요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을 수 있었으나, 애초에 페리어가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무위에 그쳤다.
양 팀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0분 강원은 최병찬과 고영준을 대신해 아부달라와 김건희를 넣었다. 인천은 무고사를 빼고 정치인을 넣었다.
인천이 강하게 항의했다. 후반 31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페리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소유한 뒤 슈팅하려던 찰나에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 의해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강원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36분 골키퍼가 문전으로 붙인 롱킥을 아부달라가 헤더로 떨어뜨렸다. 이를 모재현이 수비 방해 없이 슈팅했으나, 이주용이 몸을 날려 태클로 저지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아부달라의 헤더를 이청용이 머리로 걷어냈다.
인천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43분 제르소가 볼을 잡은 뒤 뒤로 내줬다. 이를 쇄도하던 이명주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윗그물을 스치며 벗어났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정치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원 수비가 저지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주장했다. 그러나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결국 경기는 강원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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