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영상] 웨일즈, 베일 '원맨쇼'로는 부족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웨일즈는 10일(한국 시간) 웨일즈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조별 리그 3차전 조지아와 경기서 1-1로 비겼다. 베일이 '원맨쇼'를 펼쳤지만 승점 3획득에 실패했다.
웨일즈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다. 웨일즈의 FIFA 랭킹은 10위, 조지아의 FIFA 랭킹은 137위다. 랭킹이 아닌 최근 성적만 봐도 극명한 차이가 있다. 웨일즈는 유로 2016에서 4강까지 올랐다. 반면 조지아는 최근까지 별 다른 성과가 없었다.

경기 초반 웨일즈는 베일을 앞세워 조지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베일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조지아 수비진을 괴롭혔다. 조지아 수비수들은 좀처럼 베일을 막지 못했다. 베일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베일이 공을 잡을 때마다 웨일즈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고 그의 화려한 플레이에 함성이 쏟아졌다.
웨일즈는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전반을 1-0 리드를 잡고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경기는 180도 바뀌었다. 전열을 정비한 조지아는 공격을 퍼부었고 웨일즈 수비진은 급격히 흔들렸다. 웨일즈는 베일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 갔다. 베일은 후반 18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해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베일은 외로이 웨일즈 공격을 이끌었지만 끝내 승리를 결정 짓는 골은 나오지 않았다.
베일을 제외한 웨일즈 선수들이 부진했다. 베일과 함께 공격수로 출전한 샘 보크스는 무거운 몸놀림으로 상대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베일과 웨일즈를 이끌어야 할 앤디 킹도 마찬가지였다. 킹 역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후반 18분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웨일즈 미드필드의 핵심이자 베일에 이어 팀의 두 번째 득점원을 맡고 있는 조 앨런의 공백이 컸다. 앨런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2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공수 조율 뿐 아니라 득점포도 가동하며 베일과 함께 웨일즈의 핵심 전력으로 꼽혔다. 하지만 앨런이 빠졌고 보크스, 킹 등이 부진하자 베일 혼자의 활약으로는 승리를 거둘 수 없었다.
웨일즈는 약체 조지아를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