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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무승부 속 빛난 웨일스 베일의 고군분투

작성일: 2016.10.10 07:00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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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인턴 기자] 가레스 베일(27)의 고군분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웨일스는 10일 오전(한국 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3차전 조지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웨일스는 5-3-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보크스와 베일이, 중원에 에드워즈와 레들리, 킹이 섰다. 수비진은 테일러-데이비스-윌리엄스-체스터-건터로 꾸렸고 골문은 헤네시가 지켰다.

▲ 가레스 베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6경기 3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일은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움직이며 기회가 오면 거침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5분 베일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공과 닿지 않았다. 

이어 전반 9분 베일의 득점포가 가동됐다. 웨일스 코너킥 상황에서 미드필더 조 레들리가 올린 공을 베일이 머리를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의 헤딩 골로 웨일스가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자 경기 분위기가 반전됐다. 웨일스 수비진의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조지아는 빠르게 공격을 펼쳤고 후반 11분 오크리아 시빌리의 동점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들어 공격이 무뎌진 웨일스는 베일의 프리킥으로 반전을 노렸다.

후반 18분 프리킥을 얻어 낸 웨일스는 키커로 베일을 내세웠다. 베일은 왼발 감아차기로 가까운 포스트를 노렸지만 크로스바를 스쳐 지나갔다.

후반 30분에는 베일이 얻어 낸 프리킥 기회서 직접 키커로 나서며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왼쪽 옆 그물을 흔들며 추가 골에 실패했다.

웨일스와 조지아는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무승부에도 경기 막판까지 베일의 고군분투는 빛났다. 

웨일스는 약체 조지아와 겨뤘지만 승점 3을 챙기지 못해 조 1위에서 조 3위(1승 2무 승점5)로 내려갔다. 다음 달 15일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영상] 조지아전 베일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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