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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박지성도 못 해봤던 韓 축구 사상 첫 대기록 ‘사실상 확정’…별안간 스페인에서 ‘질투’, “두 시즌 연속 챔스 결승 진출→발렌시아 또 하나의 굴욕”

작성일: 2026.05.08 18: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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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스페인 현지에서는 과거 발렌시아 구단 결정에 쓴소리를 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합계 6-5로 누르고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구단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던 이들은 이번에도 결승전에 올라 두 번째 유럽 제패를 노린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뛰지 못했던 이강인이지만, 파리 생제르맹 결승 진출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대기록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엔리케 감독의 스쿼드 멤버로 꾸준히 들어가는 만큼, 챔피언스리그 결승 명단에도 포함될 가능성이 큰 상황.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벤치에 앉는다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험을 하게 된다.

▲ Club Soccer Football Soccer UCL
▲ Club Soccer Football Soccer UCL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경험했던 건 ‘해버지’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총 3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경험했는데,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명단 제외로 VIP 석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다.

 

이후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소집 명단에 들어 선발로 뛰었지만 두 시즌 연속은 아니었다. 그 박지성도 못 해봤던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이강인이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 soccer
▲ soccer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팀의 챔피언스리그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스페인 현지까지 꽤 관심있게 이를 다뤘다. 8일 스페인 유력지 ‘수페르데포르테’는 “파리 생제르맹 대 아스널, 이강인 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발렌시아 CF 유스 출신 선수 중 한 명은 유럽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이어 “한국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결승전에 출전할 것이다. 이는 파테르발렌시아 훈련장)의 자랑이자, 메리톤(발렌시아 구단주 측) 시대가 낳은 또 하나의 발렌시아의 굴욕”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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