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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5세 공무원이 '월드컵 심판'으로…"직장 이해 없었으면 불가능"→23년차 현직 공무원 '대반전 인생' 화제

작성일: 2026.05.13 19:2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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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현직 시청 공무원이 월드컵 부심으로 선정돼 화제다. 일본 '게키사카'는 13일 "선수 경험이 일천한 23년차 시청 공무원 미하라 준(오른쪽) 씨가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심에 이름을 올렸다. 공무와 축구를 병행하면서도 심판의 세계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 일본 '게키사카'
▲ 일본에서 현직 시청 공무원이 월드컵 부심으로 선정돼 화제다. 일본 '게키사카'는 13일 "선수 경험이 일천한 23년차 시청 공무원 미하라 준(오른쪽) 씨가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심에 이름을 올렸다. 공무와 축구를 병행하면서도 심판의 세계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 일본 '게키사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에서 현직 시청 공무원이 월드컵 부심으로 선정돼 화제다.

일본 '게키사카'는 13일 "축구 경험이 일천한 23년차 시청 공무원 미하라 준(45) 씨가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심에 이름을 올렸다. 공무와 축구를 병행하면서도 (심판의 세계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하라 부심 이력은 상당히 독특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그는 야구 선수였다. 

고등학교 땐 별도의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다만 미하라가 열일곱 살일 때 일본 축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출전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열렸다. 

이때 처음으로 베이스볼이 아닌 '풋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하라는 게키사카와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 경험은 없다. 거의 제로에 가깝다"면서 "고교 때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아 시간이 많았다. 마침 그때 프랑스 월드컵이 열렸고 일본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여러 경기를 TV로 봤다"고 밝혔다. 

"당시 일본 전체가 축구 열기로 뜨거웠다. 정말 재밌는 스포츠라 느꼈고 전 세계에서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덴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때부터 축구를 많이 보기 시작했다" 귀띔했다.

▲ 미하라 준 부심은 자신이 17살일 때 일본 축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출전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열려 처음으로 '풋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하라는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아 시간이 많았다. 마침 그때 프랑스 월드컵이 열렸고 일본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여러 경기를 TV로 봤다"면서 "당시 일본 전체가 축구 열기로 뜨거웠다. 정말 재밌는 스포츠라 느꼈고 전 세계에서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덴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때부터 축구를 많이 보기 시작했다" 귀띔했다.
▲ 미하라 준 부심은 자신이 17살일 때 일본 축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출전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열려 처음으로 '풋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하라는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아 시간이 많았다. 마침 그때 프랑스 월드컵이 열렸고 일본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여러 경기를 TV로 봤다"면서 "당시 일본 전체가 축구 열기로 뜨거웠다. 정말 재밌는 스포츠라 느꼈고 전 세계에서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덴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때부터 축구를 많이 보기 시작했다" 귀띔했다.

이듬해부터 친구들과 공을 차고 놀았다. 

하나 야구를 할 때와 달리 실력은 쉽게 늘지 않았다. 

"공을 차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 스트레스만 쌓였다"며 씩 웃었다.

그럼에도 축구와 계속 관계를 이어가고 싶었다. 

미하라는 "대학에 입학한 뒤 학교 축구 동아리에서 연습경기 심판을 구하더라. (플레이어가 아닌) 심판이라면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고 그 길로 서점에 가 경기 규칙서를 구입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심판 활동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레퍼리로서 첫발을 회상했다.

"경기 중엔 해석이 갈리는 상황이 정말 많이 나온다. 그때마다 여러 시각이 존재하고 무엇이 정답이고 최선의 판단인지 고민하며 계속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아시아 최고 수준 부심으로 인정받게 된 비결을 설명했다.

현재 미하라는 2003년부터 시마네현 마쓰에시 스포츠진흥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시청 업무와 심판 활동을 23년째 병행 중이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스포츠진흥과 동료들과 근무한다. 

"국내 활동 정도는 어떻게든 병행이 가능하다. 다만 해외 파견이 많아지면 평일에도 자리를 비우는 일이 진짜 많아진다"며 "진실로 직장의 (넓은) 이해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심판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마쓰에시청과 동료들에게 감사한 맘을 잊지 않았다.

▲ 미하라 준(사진 오른쪽)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아라키 유스케(사진 왼쪽) 주심은 일본축구협회 레퍼리 칼리지 7기 동기다. 미하라가 5살 더 많다. 미하라는 “아라키와는 서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라며 북중미에서의 동반 활약을 다짐했다. ⓒ 일본 '게키사카'
▲ 미하라 준(사진 오른쪽)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아라키 유스케(사진 왼쪽) 주심은 일본축구협회 레퍼리 칼리지 7기 동기다. 미하라가 5살 더 많다. 미하라는 “아라키와는 서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라며 북중미에서의 동반 활약을 다짐했다. ⓒ 일본 '게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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