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좋은 팀, 하지만 강호는 아니다"…남아공 역대 최다골 ST 소신발언 "멕시코도 해볼 만" 韓 포함 A조 격변 예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베니 매카시(48)가 자국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선전을 자신했다.
한국과 멕시코, 체코 등 조별리그 A조 상대를 두고 “좋은 팀이지만 위대한 팀들은 아니”라며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주장했다.
현재 케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매카시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가나 매체 '킥오프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남아공이 2010년 자국 대회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남아공은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10년 남아공 대회까지 총 세 차례 월드컵에 참가했다.
다만 단 한 차례도 조별리그는 통과하지 못했다.
올해 북중미에선 개최국 멕시코와 체코, 한국과 A조에서 격돌한다.
매카시는 이번 대회가 남아공의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 적기라고 바라봤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왔다. (북중미 대회는) 조별리그 돌파를 겨냥하는 남아공에 대단히 좋은 찬스”라며 “멕시코도 좋은 팀이고, 한국도 좋은 팀이며 체코 역시 좋은 팀이다. 하나 이들은 위대한 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위 3개국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이런 국가를 상대하는 게 프랑스나 독일 같은 강호를 만나는 것보다 낫다. (월드컵 제패 경험이 있는) 나라야말로 진정한 강팀”이라 덧붙였다.
남아공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31골)인 매카시는 최근 3년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의 성과를 근거로 자신감을 피력했다.
남아공은 2023년 코트디부아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모로코 대회에선 16강에 올랐다.
매카시는 "2년 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지난해 역시 16강까지 갔다. 탈락하긴 했지만 우리에겐 저력이 있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최정상 팀과의 격차는 인정했다.
매카시는 “무례한 표현일 수 있겠으나 독일이나 잉글랜드를 상대론 현실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본다. 일찌감치 승점 3을 내주고 시작하는 느낌”이라면서 “하나 한국이나 멕시코를 상대로는 다르다. (승패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며 자국 후배들이 남아공을 약체로 분류하는 세간 평가에 카운터펀치를 날려주길 염원했다.
남아공은 다음 달 11일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와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16년 전 자국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북중미 강호와 1-1로 비겼다.
매카시는 “2026 세대가 그때보다 더 큰 성과를 내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인터뷰 말미까지 자국 대표팀 자신감을 북돋웠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
'MVP 골키퍼 출신'이지만 장갑 벗고 은퇴 김회현 “수성대, 제 마지막 팀...그만둔 것 후회하지 않아야"
2026-08-18
-
0-3→5-4 대역전극 동의대, 복서준 극장골로 경기대 울렸다…빛바란 유태호 해트트릭
2026-08-17
-
'이승훈 극적 결승골' 건국대, 안동과학대 3-2로 꺾고 16강 직행…이성환 감독 선수기용술 완벽
2026-08-17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