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김하성 7푼도 깨졌다, 타율 0.059 추락…3G 연속 무안타, 팀도 2-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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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지난 13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안타를 날렸다.
그런데 이후에 안타가 뚝 끊겼다. 15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0.059까지 떨어졌다.
좌완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페이톤 톨리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볼 카운트 1-2에서 떨어지는 시속 82마일 커브를 지켜봤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볼 카운트 0-2에 몰렸고 시속 97.1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당했다.
9회엔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실책 이후 볼넷 두 개로 흔들리는 채프먼을 상대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타구가 채프먼의 발에 맞고 굴절됐다. 채프먼이 수비에 성공하면서 김하성을 1루에서 아웃시키고 경기가 끝났다.
경기에선 애틀랜타가 선취점을 냈다. 1회 리드오프 드레이크 볼드윈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 보스턴이 동점을 만들었다. 안타와 실책 등으로 주자를 쌓았고, 요시다 마사타카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균형을 깬 팀은 애틀랜타였다. 2사 후 호세 아로카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볼드윈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나 8회 경기가 뒤집혔다.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가 8회까지 마무리하려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가 모자랐다. 2사 후 윌리어 아브레이유에게 안타를 맞았고,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보스턴이 한 점 리드를 잡았다.
9회 아롤디스 채프먼이 마운드에 올랐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고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런데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채프먼은 급격히 흔들렸고 볼넷 두 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땅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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