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자신의 경주마에 등을 차여 사망" 비극적인 죽음 맞이한 '통산 6승' 20년 베테랑 "가슴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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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호주 경마계가 비극적인 사고로 슬픔에 빠졌다. 오랜 기간 지역 경마계를 지켜온 조련사 스티븐 마이어가 경주마에게 차이는 사고를 당한 뒤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마이어는 마지막 경주를 앞두고 자신이 직접 조련한 경주마 ‘단자 인 더 다크’를 관리하던 중 갑작스럽게 말에게 등을 차였다. 현장에 있던 응급 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응급 처치를 진행했고, 사고 여파로 마지막 레이스 일정도 잠시 지연됐다. 하지만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이어는 결국 부상으로 숨졌다"라고 전했다.
안타까운 점은 사고를 일으킨 ‘단자 인 더 다크’가 이후 건강 상태 점검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으며 예정대로 경주에 출전했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경주에서는 하위권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호주 경마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관계자들과 기수들, 조련사들의 추모 메시지가 잇따랐다.
레이싱 NSW의 최고경영자 피터 블랜디스는 “마이어는 말과 함께 살아온 인물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그는 성실함과 정직함, 깊은 애정으로 존경받았다. 그의 이야기는 언제나 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탬워스를 기반으로 활동한 마이어는 취미 조련사로 약 20년 가까이 활동했다. 특히 자신이 유일하게 조련한 말인 ‘단자 인 더 다크’와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2024년 월차컵과 퀴린디컵 우승이 대표적이다. 그는 통산 6승을 기록했는데, 모두 ‘단자 인 더 다크’와 함께 만든 결과였다.
경마 방송인 샹텔 버클리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탬워스 조련사 마이어가 스콘에서 사고를 당한 뒤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가슴이 무너진다”고 남겼다. 호주 정상급 기수 블레이크 신 역시 “가슴 아픈 일”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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