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울리자 전세계가 깜짝! 日 축구 또 유망주 유럽으로 보내겠다…18살 GK, 6000억원 상대로 무실점 급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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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아시아 정복을 무너뜨린 건 일본 18세 골키퍼의 담대한 선방이었다.
호날두가 또다시 무관의 아픔에 고개를 떨궜다.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훔치는 인상의 호날두를 바라본 전세계 축구계는 자연스럽게 일본의 신성 아라키 루이(감바 오사카) 골키퍼로 눈길을 옮겼다.
호날두는 지난 17일 사우디 리야드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결승전에서 감바에 0-1로 패했다. 홈에서 손쉽게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J리그 특유의 촘촘한 수비 조직력에 철저히 막혀 무너졌다.
물론 시종일관 알 나스르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 주앙 펠릭스 등 유럽 빅리그 출신 스타들이 끊임없이 감바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감바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폭발시킨 초신성 아라키가 있었다. 2007년 10월생으로 이제 겨우 18세인 그는 믿기 힘든 반사 신경과 침착한 판단력으로 알 나스르의 파상공세를 연달아 막아냈다.
감바에 일격을 허용한 알나스르는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섰지만 번번이 아라키에게 막혔다. 마네의 슈팅은 선방에 가로막혔고, 펠릭스의 결정적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41분 호날두가 문전에서 잡은 결정적인 기회마저 감바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히면서 좌절했다.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호날두는 종료 휘슬과 함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보였고,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먼저 라커룸으로 향했다. 2억 유로(약 3485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연봉을 받고 사우디 무대에 입성한 뒤 3년째지만 아직도 어떠한 우승과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자 호날두를 울린 18세 골키퍼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호날두에게 우승을 빼앗은 아라키는 누구인가"라며 집중 조명했다. 이어 "일본의 젊은 골키퍼가 알 나스르의 스타 군단을 무너뜨렸다"며 "이미 연령별 대표팀에서 재능을 입증한 선수로 일본 축구의 미래를 바꿀 재목"이라고 극찬했다.
일본 현지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DAZN 재팬'은 "연봉 총액 6천억 원에 달하는 스타 군단을 상대로 완벽한 무실점 경기를 펼친 18세"라고 아라키를 평가했고, 팬들은 "정말 18세가 맞느냐", "다음 월드컵 일본 대표팀 골문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럽 레전드들을 무력화한 일본의 신예 수문장은 단숨에 일본 축구의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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