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드디어! 정규직 됐다, '11승 3무 2패' 캐릭, 임시 감독에서 맨유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자부심 느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임시 감독으로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으며 2028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맨유는 캐릭이 남자 1군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는 소식을 기쁘게 발표한다. 캐릭은 2028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예상된 결과였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떠난 뒤 지난 1월 임시 감독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캐릭은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부임 후 첫 두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연달아 제압하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고,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성적도 확실했다. 맨유는 캐릭 체제에서 16경기 11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PL 일정이 모두 끝나기도 전에 3위를 확정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캐릭 부임 이후 맨유는 PL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술적 변화도 효과적이었다. 캐릭은 기존의 3백 시스템을 과감하게 버리고 4백으로 전환했다. 여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공격 전개에 창의성을 더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렸던 코비 마이누 역시 다시 핵심 자원으로 끌어올리며 팀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이제는 선수 시절 전성기를 함께했던 맨유를 감독으로서 다시 정상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캐릭 감독은 "20년 전 이곳에 처음 도착한 순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별함을 느꼈다. 이 특별한 축구 클럽을 이끄는 책임을 맡게 된 것은 내게 엄청난 자부심을 안겨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5개월 동안 선수단은 우리가 이곳에서 요구하는 회복력과 단결력, 투지를 보여줬다. 이제 야망과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다시 함께 앞으로 나아갈 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놀라운 팬들은 다시 가장 큰 영예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구단 역시 캐릭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제이슨 윌콕스 맨유 풋볼 디렉터는 "캐릭은 남자 1군을 계속 이끌 기회를 완전히 스스로 얻어냈다. 그가 팀을 맡은 동안 우리는 경기장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구단의 가치와 전통, 역사에 부합하는 접근 방식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이 구단을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이끈 성과는 결코 과소평가돼서는 안 된다. 그는 선수들과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했고, 우리가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캐링턴과 라커룸의 승리 문화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언급할 가치도 없는 사람" 호날두 분노 폭발, '맨유 시절 충돌' 텐하흐의 저격에 반박
2026-11-05
-
[오피셜] 호날두, 2026 발롱도르 후보에도 못 들었지만...FIFPRO 베스트 11 후보 ‘메시와 함께 포함’
2026-11-03
-
‘오피셜’ 공식발표, 김민재 ‘동료에게 국가대표 은퇴 의사 밝혀’ 논란 이후 스페인 간다…뮌헨 챔스 소집 명단 포함 ‘이강인과 맞대결 유력’
2026-11-03
-
이강인, 9월·10월 ‘韓 국가대표 은퇴’ 논란 있었던 김민재 앞에서 골 넣을까…챔스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유력 “아틀레티코 연계·공간 제공할 것”
2026-11-03
-
"당장 맨유에서 쫓아내! 실력도 없으면서 동료들 무시"…'레전드' 니키 버트, 마르티네스 향해 분노 폭발
2026-11-03
-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1988년 이후 최악의 부진 캐릭의 작심발언 “진심으로 챔스 로마전 기대된다”
2026-11-03
많이 본 기사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
KIA 트레이드는 성공, 하지만 팀이 늙어가고 있다… 김도영 하나로는 역부족, 깜짝 카드 나올까
2026-11-06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최원태 탈락→설마 07년생 막내가 KS 선발 맡을까…"도망 다니지 않겠다" 장찬희의 포부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