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서 13승 잘 나갔는데…어쩌다 패패패패패패패 신세가 됐나, 2년 연속 불명예 1위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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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패전, 패전, 패전, 패전, 패전, 패전, 그리고 또 패전이다. 지금까지 승리는 단 한번도 없었다.
디트로이트 우완투수 잭 플래허티(31)의 수난 시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플래허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등판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플래허티는 5⅔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수확하며 6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91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58개였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4.6마일까지 찍혔다.
1~3회까지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플래허티는 5회초 세바스티안 리베로에 좌전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 잭 네토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여기에 본 그리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1-3 리드를 헌납했다.
이날 플래허티는 나름 퀄리티스타트(QS)에 가까운 투구를 했음에도 결국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디트로이트가 1-7로 무기력하게 졌기 때문이다.
벌써 시즌 7패째다. 그러면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2경기에서 52⅔이닝울 던져 7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플래허티는 올해 12경기에서 딱 1경기에서만 QS를 기록했다. 여기에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22승 35패로 부진하다. 특히 플래허티가 등판한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전적은 2승 10패로 나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플래허티는 불과 2024년만 해도 디트로이트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28경기 162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로 뛰어난 투구를 보여줬던 선수다. 그해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플래허티는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거듭난 플래허티는 시즌 종료 후 디트로이트와 2년 3500만 달러에 사인하면서 다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플래허티는 지난해 31경기 161이닝 8승 15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다패 1위에 오르는 굴욕을 맛봤다. 올해 역시 리그 최다패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산술적으로 거의 20패도 가능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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