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대형 폭탄 떨어진다! “우리는 복수를 원한다” 사우디로 아르헨도 이겼는데...일본 2차전 상대 튀니지 ‘자신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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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대회 도중 감독 교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 튀니지가 결연한 의지 속 일본전을 치른다.
튀니지는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튀니지는 1패, 일본은 1무를 기록 중이다.
튀니지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1-5로 대패한 뒤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했고, 모로코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르나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일본전을 준비할 시간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 르나르 감독은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르나르 감독은 "선수들은 복수하고 싶어 한다(만회하고 싶어 한다). 일본을 상대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드컵 데뷔팀 카보베르데가 유럽 챔피언 스페인과 0-0으로 비긴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며 "조직력이 있고 하나로 뭉쳐 있다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의 사례를 따라야 하며 패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르나르 감독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것"이라며 "우리는 완전히 달라진 튀니지를 상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FIFA 랭킹 18위의 일본은 45위 튀니지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르나르 감독 특유의 동기부여 능력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잠비아와 코트디부아르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이끈 그는 '마법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정작 본인은 "나는 마법사가 아니다. 핵심은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이라며 일본전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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