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역전 우승 보인다' 김주형 3R도 2위 마무리…세계 1위는 그랜드슬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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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주형이 US오픈 3라운드도 선두권으로 마치면서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네콕 힐스GC(파70)에서 열린 제126회 US오픈(총상금 2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6개를 기록했다.
2타를 잃으면서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를 기록했지만, 2위는 유지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다. 단독 선두인 윈덤 클라크(미국·7언더파 203타)와 여전히 6타 차이이기도 하다.
선두 경쟁에선 클라크와 셰플러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US오픈에서 54홀 종료 기준 6타 이상 리드는 2011년 로리 매킬로이가 기록한 8타 차 이후 가장 큰 격차다.
그러나 클라크는 경기 후 "스코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아마도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그는 늘 그렇게 한다"며 "그래도 그를 상대로 6타 차 리드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똑같이 접근할 것이다. 내가 해야 할 과정을 잘 수행하고, 내가 칠 수 있는 샷을 친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셰플러는 "사흘 동안 계속 싸워왔다"며 "그 시점에서는 대회가 멀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었다. 그런데 버디를 잡아낸 것이 정말 중요했다"고 돌아봤다.
또 "사흘 동안 계속 싸워왔다"며 "그 시점에서는 대회가 멀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었다. 그런데 버디를 잡아낸 것이 정말 중요했다"고 돌아봤다.
계속해서 "늦은 시간으로 갈수록 그린 상태가 매우 까다로웠다"며 "18번 홀 퍼트도 좋은 스트로크였지만 예상보다 더 휘어졌다"고 설명했다.
만약 셰플러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한다면 골프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셰플러는 이미 마스터스(2022·2024년), PGA 챔피언십(2025년), 디 오픈(2025년) 우승을 차지했다. US오픈만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한다.
현재까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단 6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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