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김태연 선발 제외→1루수 박정현+좌익수 이원석 출격…한화 6연패 후 2연승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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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선발 명단과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6연패에 빠져 있었던 한화는 지난 19일 3연전의 첫 경기서 연장 10회 종료 후 강우 콜드게임 선언으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10-4로 삼성을 완파했다. 시원하게 연패를 끊어냈다.
21일 3연전의 마지막 날에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이원석(좌익수)-박정현(1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노시환까지는 하루 전 타순과 동일하고, 6~9번은 모두 바뀌었다. 8번 포수였던 허인서가 6번으로 올라왔다. 김태연이 빠지며 박정현이 1루를 맡았다. 김태연은 20일 경기 도중 투수의 공에 손을 맞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후 다음 타석서 대타로 교체됐다.
좌익수도 유민에서 이원석으로 바뀌었다. 20일엔 심우준의 피로도를 고려해 황영묵이 잠시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엔 심우준이 다시 라인업에 들어왔다. 심우준은 20일 경기에도 5회초 교체 출전한 바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태연은 일단 선발 명단에선 제외됐다. 박정현을 먼저 1루수로 기용해 봤다"며 "김태연은 골절은 아니다. 수비는 할 수 있는데 방망이 치는 게 안 된다고 하더라. 오늘(21일)은 물론 내일(22일)까지 쉬고 나면 다음 주에 상태를 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김태연은 왼쪽 손바닥(새끼손가락 밑 손날 부분) 타박이며 특이사항은 없다"고 부연했다.
심우준에 관해 김 감독은 "피곤할 것이다. 어제(20일) 황영묵이 그동안 유격수 연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해 한번 출전시켜 봤는데 아무래도 좀 어색했다"며 "오늘 경기하면 내일까지 휴식일이고, (심)우준이가 어제도 뒤늦게 출전했으니 오늘은 조금 힘이 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오웬 화이트다. 올해 7경기 37⅓이닝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86을 빚었다. 삼성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트리 변동도 있다. 포수 장규현을 말소하고 좌완투수 강건우를 콜업했다. 김 감독은 "강건우는 2군에서 선발로 계속 던졌다. 오늘 화이트가 얼마나 이닝을 끌어주느냐에 따라 투수 3~4명이 대기할 것이다. 만약 (화이트가) 일찍 내려오게 되면 그때 (강)건우를 붙여서 긴 이닝을 던지게 할까 생각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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