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전격 복귀→7번 포수 선발 출전…양창섭 전담 포수 따로 있었는데, 변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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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베테랑 강민호가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지난 19일 한화전서 연장 10회 종료 후 강우 콜드게임 선언으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일 맞대결에선 4-10으로 패해 최근 5연승을 마감했다. 4회말 한 이닝에만 8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21일에는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김상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양창섭이다.
더불어 내야수 이창용을 말소하고 기존 주전 포수 강민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강민호는 지난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2군 퓨처스팀에 머물며 경기력을 재정비했다. 5월 13일 콜업돼 출전을 이어갔으나 왼쪽 허리에 담 증세가 생겨 6월 1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흘간 몸을 돌본 뒤 이날 1군에 합류했다. 곧바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도환이 이틀 연속 비를 맞으며 경기해 체력적으로 부담이었다. 이제 (강)민호가 와서 고참으로서 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투수인 양창섭은 5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9이닝 1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02개로 맹활약했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선보였다. 심지어 무4사구 완봉승이었다. 해당 경기는 일요일이었고, 이후 양창섭은 '일요일의 남자'가 돼 지난 14일 SSG 랜더스전까지 일요일마다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또한 이 기간 양창섭은 등판 때마다 포수 장승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이번엔 강민호와 경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박 감독은 "최근 몇 경기를 거듭하며 이제는 조금 패턴을 바꿔야 할 상황인 것 같다고 봤다. 이전에는 좋았다"며 "계속 똑같은 패턴으로 하면 상대 팀이 분석을 하니 또 다른 방향으로 한번 바꿔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양창섭이 강민호와 함께 힘을 합쳐 호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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