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아도 최다골 해내는 메시를 어찌하나요…두 자릿수 득점왕도 '꿈은 아니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뛰면 뛸수록, 넣으면 넣을수록 '축구의 신'이라는 수식어가 유일한 존재로 자리 잡히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승, 승점 6점에 도달한 아르헨티나는 요르단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스트리아, 알제리를 이겨 승점 동률이 되더라도 1위에 확정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모든 시선은 메시에게 향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관이었던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정상의 맛을 봤지만, '라스트 댄스'일지도 모르는 북중미에서 2연속 우승이라는 과제를 해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감은 나쁘지 않다. 알제리와의 첫 경기에서 월드컵 역사상 첫 해트트릭을 해내며 시원하게 출발했다. 카타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경기에 패하며 출발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오스트리아전에서도 기민한 움직임으로 두 골을 만들었다. 물론 반전에 반전이었다. 번반 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가 만든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겨갔다.
침착했던 메시는 38분 파쿤도 메디나(마르세유)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골지역 안에서 혼전 중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골을 완성했다.
월드컵 통산 18골로 역사의 중심에 선 메시다. 이전 '폭격기'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16골)가 갖고 있던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지우고 메시의 이름을 최상단에 새겼다.
기록 제조기 메시다. 카타르 대회를 더해 6경기 연속골을 해냈다. 쥐스트 퐁텐(프랑스), 자이르지뉴(브라질)과 함께 동률을 이뤘다. 또, 통산 18승으로 최다 승리를 얻은 선수, 최다 경기 출전(28경기), 최다 출전 시간(2494분)도 1위다. 40대에 접어들기 전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록으로 증명 중이다.
5골로 득점 선두인 메시 밑에는 노르웨이 킬러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4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4골) 등 현재 최고의 스트라이커들이 따라오고 있다. 48개국 체제로 결승까지 간다고 봤을 때 6경기가 남았고 경기당 2골씩 넣는다면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퐁텐이 기록한 13골을 이론상으로는 넘어설 수 있다.
가장 최근 대회 두 자릿수 득점왕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 게르트 뮐러(독일, 10골)다. 이미 절반 넘게 넣은 이상 두 자릿수 득점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OLE)'는 '메시는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그의 선수 경력에 가장 많은 리바운드 골일 것이다'라며 '조별리그의 이런 좋은 행보는 그에게 두 번째 우승을 안겨다 주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시도 승리를 기뻐하며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나서는 진짜로 화가 많이 났지만, 만회해서 다행이었다"라며 "이겨서 정말 기쁘다. 이번 승리로 향후 일정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팽팽하고 치열하다. 동료들과 이 순간을 즐기고 있으며 계속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감정을 내놓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무리뉴도 격분한 이강인의 태클, 사실상 퇴장이었다...스페인 기술심판위원회, 해당 장면 오심 인정
2026-09-21
-
[오피셜] "살인 태클 날린 이강인, 퇴장 당했어야" 계속되는 현지 매체 지적→태클당한 발베르데, 심각한 부상 확인 '한국전 불참 유력'
2026-09-21
-
韓 국대, 제대로 미쳤다! 생일날 라이벌전에서 데뷔골 폭발...황인범 득점에 힘입은 포르투, 벤피카에 3-1 완승
2026-09-21
-
'1골 1도움' 손흥민 진짜 미쳤다, 모레노호 평가전 앞두고 제대로 폭발...평점 '8.3' MVP 등극
2026-09-20
-
[오피셜] '믿을 수 없다' 대한민국 주장이 메시랑 어깨를 나란히 했다...'1골 1도움' 손흥민, 13도움으로 메시와 공동 선두 등극
2026-09-20
-
손흥민 '축구의 신' 메시 따라잡았다…1골 1도움 폭발→시즌 13도움 공동 1위, '모레노호' 캡틴 예열 끝
2026-09-20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