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얼굴 맞고 교체, 하지만 두산 선수들 똘똘 뭉쳤다…한화에 승리→승리→5위 사수 성공 [대전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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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두산이 적지에서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따내며 5위 자리를 사수했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좌완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오명진(1루수)-안재석(3루수)-윤준호(포수)-박지훈(유격수)이 1~9번 타순을 채웠다.
한화는 우완투수 박준영(68번)을 선발투수로 내보냈고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진영(좌익수)-심우준(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두산은 4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준순이 볼넷으로 출루, 득점 기회를 엿봤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양의지. 그런데 박준영의 초구 시속 138km 직구가 양의지의 헬멧을 강타했고 양의지는 왼쪽 광대에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대주자 다즈 카메론과 교체됐다. 박준영은 헤드샷 자동 퇴장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났고 한화는 우완투수 정우주를 급히 마운드로 투입했다.
그렇게 상황은 급변했다. 두산은 양의지가 갑작스럽게 공백을 보이게 됐으나 오히려 선수들은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사 1,2루 찬스에 나온 김민석은 우전 적시 3루타를 폭발, 두산이 2-0 리드를 가져갔고 오명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두산이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6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가했다. 윤준호가 좌월 2루타를 때렸고 대타로 나온 김인태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폭발하면서 2루주자 윤준호의 득점이 이뤄진 것이다.
한화는 6회말 공격에서 노시환이 중월 솔로홈런을 폭발,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노시환은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30m가 찍혔다.
그러자 두산은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박준순이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 또 1점을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박준순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 시즌 8호 홈런을 마크했다.
한화는 8회말 선두타자 문현빈의 좌전 안타에 이어 강백호의 좌월 2점홈런이 터지면서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두산은 벤자민이 5⅓이닝 5피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김택연, 이용찬, 이영하 등 차례로 나와 한화의 추격을 봉쇄하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로써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두산은 36승 37패 2무를 기록, 5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6위 한화는 34승 37패 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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