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역전패' 롯데 어쩌나, 김원중-최준용 휴식 예고 "올라간다는데,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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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6회까지 5-2로 앞서던 경기를 7-8로 내준 롯데. 이 과정에서 핵심 불펜투수들이 이틀 연투를 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김원중과 최준용을 28일 LG전에 기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휴식 예고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8로 졌다. 한동희 윤동희의 홈런포, 김진욱의 6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를 앞세워 6회까지 5-2로 앞서고 있었는데 7회 2점, 8회 4점을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김진욱은 7회 실점 탓에 6⅔이닝 4실점 1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불펜 승부수를 띄워야 했다. 김원중 최준용을 이틀 연달아 쓰고도 승리를 놓친 것이다.
7회 위기에서 현도훈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내려갔고, 김원중이 조기에 등판해 1점을 더 내준 뒤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에는 이이무라 쇼타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이무라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만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8회 2사에 등판한 최준용이 오스틴 딘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이이무라가 3실점, 패전을 안았다.
28일 잠실 LG전에 앞서 김태형 감독은 "이이무라는 어제 처음 던진 것 치고 공은 괜찮았다. 김원중은 앞에 당겨서 썼고, 박정민은 기복이 심해서 어려웠다. 포수가 못 잡을 정도로 직구가 빠지기도 한다"며 이이무라를 8회 1점 리드 상황에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준용 김원중은 휴식조에 넣는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최준용은 오늘도 올라간다고 하는데 쉬어야 한다. 김원중도 이번주에 네 번 나갔다"고 말했다.
7회 실점으로 이어진 나승엽의 실책에 대해서는 "일단 포구가 잘못되니까 토스하면 늦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 1루에서 실수가 자꾸 나오는데, 훈련은 하고 있다. 경기에서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실수가 나온다. 그런 상황 뒤에는 또 쓰기가 어렵다. 수비에서 계산이 안 선다"고 했다.
나승엽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롯데는 제레미 비슬리가 선발 등판하는 28일 LG전에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고승민(2루수)-박승욱(3루수)-손성빈(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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