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홍명보 이을 한국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韓은 매력적인 선택지, 일본도 가능성 있어" 영국 매체 주목

작성일: 2026.07.03 16:50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거론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일본 축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지도자라는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를 조명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가장 적합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추천했다. 동시에 한국 대표팀 부임 가능성도 언급했다. 

일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일본축구협회는 현재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상태지만, 만약 사령탑 교체가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 축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8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지휘봉을 잡은 뒤 두 번째 시즌인 2019년 J1리그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당시 그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은 요코하마뿐 아니라 J리그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셀틱에서는 마에다 다이젠과 하타테 레오, 후루하시 교고 등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했고, 토트넘에서는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국가대표팀 경험도 갖추고 있다. 과거 호주 대표팀을 이끌며 일본과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매체는 일본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대표팀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높은 연봉 요구 조건이 협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도 잠재적인 행선지로 언급했다. 가디언은 "오랜 라이벌인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며 "대한축구협회(KFA)는 향후 한 달 동안 공석인 대표팀 감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인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일본 대표팀 감독직이 더욱 주목할 만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장점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그는 부임 두 번째 시즌 만에 요코하마를 15년 만의 J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며 "그 과정에서 '엔지볼'은 구단의 경기 방식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도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와 팀을 잘 아는 것도 강점이지만, 해당 국가의 문화와 축구 환경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큰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