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생 최대 시련' 김하성 하필 수술 받았던 부위가 또…결국 부상자명단 등재, 연봉 300억인데 유리몸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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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어썸킴' 김하성(31)이 끝내 또 부상자 명단으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유는 오른손 중지 염증 때문이다. 이는 김하성이 지난 1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6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직후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오른쪽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면서 수술을 받았던 그 부위다. 이에 따른 로스터 조정으로 카일 파머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MLB.com'은 "1년 2000만 달러 조건에 애틀랜타에 잔류한 베테랑 내야수 김하성은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만 9경기를 소화하고 빅리그 로스터로 돌아온 김하성은 복귀 후 타율 .068(73타수 5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때문에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헤 마테오, 최근에는 짐 자비스까지 번갈아 유격수 선발로 기용하는 실정이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면 현재 주전 좌익수 역할을 맡고 있는 듀본을 다시 유격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과연 김하성이 또 한번의 부상 시련을 딛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MLB.com'은 "김하성이 이번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후반기에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면서 "아울러 이번 재활 기간은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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