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헤드샷 퇴장→롯데 외인 드디어 웃었다…하지만 김태형 감독 평가는 냉정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의 이름을 언급했다.
비슬리는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총 16경기 84⅓이닝에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경기별 기복이 있었다. 6월 14일 LG 트윈스전에선 7이닝 2실점을 선보였지만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4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다. 키움전에선 배탈 이슈를 겪었다.
28일 LG전서는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투구 도중 헤드샷 퇴장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대신 지난 4일 KT전서 전환점을 만들었다.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선발승을 챙겼다. 총 투구 수는 95개(스트라이크 57개)였다. 패스트볼(32개)과 스위퍼(31개), 커터(20개), 포크볼(12개)을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3km/h였다.
비슬리의 활약 덕에 롯데는 KT를 4-1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비슬리는 1회말 2사 후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샘 힐리어드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2회말엔 탈삼진 2개를 수확하며 삼자범퇴를 뽐냈다. 3회말엔 1사 후 권동진의 우중간 2루타, 류현인의 1루 땅볼로 2사 3루에 처했다. 이어 김현수에게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아 0-1이 됐다. 안현민의 유격수 뜬공으로 3아웃을 채웠다.
4회말 비슬리는 삼자범퇴로 기세를 높였다. 5회말엔 장진혁을 헛스윙 삼진, 한승택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뒤 권동진과 류현인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 2루서 김현수의 2루 땅볼로 불을 껐다. 6회말엔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다. 임무를 훌륭히 완수했다.
5일 수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비슬리는 어제(4일) 공이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았다"며 운을 띄웠다.
김 감독은 "구속을 조금 줄이면서 힘을 약간 빼고 던진 게 잘 된 것 같다. 이전 두 경기에 비해서는 제구 면에서 더 괜찮아졌다"며 "아마 본인이 느꼈을 것이다. 강하게 공을 던지려고 하면 팔이 이렇게 벌어져서 빠지는 공이 자꾸,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는 변화구도 그렇고, 100%의 힘 중 80% 정도를 쓴 것 같다. 살살 던진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가볍게 투구했다고 본다. 투구 전에 힘이 막 들어가는 모습은 안 보였다"고 부연했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비슬리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롯데 지원군 왔다! 정철원 말소→장두성 전격 콜업…나승엽 2번 배치, 고승민 5번 타자 출격
2026-08-11
-
'폭염 방학' 끝나자마자 칭찬 세례…벌써 1R 특급유망주의 '성공'을 확신하다니 "성장하고 이겨내더라"
2026-08-11
-
'으악' 한화-롯데 올스타 내야수 실책 1개 추가됐다…KBO 후반기 첫 기록 정정, 트레이드 이적생과 희비
2026-08-11
-
"韓 귀화 추진, 작년엔 코치 면접도 봤다" 그런데 왜 돌아오지 못했나? 여전히 한국 잊지 못한 롯데 복덩이
2026-08-11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야구수준 높더라" 30G 출장정지→한 번도 2군 안 갔다…롯데 내야 백업 판도 바꾼 3R 유망주
2026-08-11
추천 콘텐츠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