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폭우라니, 수원 롯데-KT전 지연 개시 확정…박세웅vs사우어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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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날씨가 변덕스럽다.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오후 6시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악천후로 인해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홈팀 KT 구단 관계자는 "금일 경기는 오후 6시 10분 개시 예정이며 우천 등 상황에 따라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 그치면 방수포를 걷을 예정이며, 걷은 뒤 30분 후 경기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이날 수원의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 꼈다. 잠시 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금세 그쳐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게임 시작을 30분가량 앞두고 갑자기 장대비가 내렸다.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다시 폭우가 들이닥쳤다. KT위즈파크의 내야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선수단과 관계자들, 팬들 모두 날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KT는 이번 경기에서 최원준(지명타자)-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맷 사우어다.
현재 KT는 3연패에 빠져있다. 팀 순위는 여전히 3위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가 4게임 차로 벌어졌다. 4위 KIA 타이거즈에는 1게임 차로 쫓기는 중이다. 하루빨리 연패를 끊고 승리를 쌓아야 한다.
선발 사우어는 지난 6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 경기가 우천 노게임이 돼 7실점도 함께 지워졌다. 올해 15경기 86⅓이닝서 6승4패 평균자책점 4.48을 빚었다. 롯데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정팀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팀 순위는 8위로 7위 NC 다이노스와 2게임 차, 9위 SSG 랜더스와 6게임 차다.
타선은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찬형(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15경기 83⅓이닝서 2승6패 평균자책점 4.75를 만들었다. 올해 첫 KT전 등판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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