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경인더비 패배' 윤정환 감독 "결과 아쉽지만, 발전 가능성 보여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윤정환 감독이 결과에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유나이티드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에서 FC서울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인천은 6승 3무 7패(승점 21)로 리그 6위에 머물게 됐다.
이날 인천은 제르소, 페리어를 중심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서울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다. 이어 끊어낸 지점에서부터 공격을 전개하며 서울의 빈틈을 노렸다. 다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 차례 찾아온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인천은 전반 36분 서재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후반에 한 점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후반 35분 정승원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윤정환 감독은 "긴 휴식기를 지내고 다시 시작했는데, 내용 면에서 준비한 대로 잘 풀어나왔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졌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슈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점하게 됐다. 이게 축구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아쉽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 줬다고 본다. 여름이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고민하겠다. 팬분들께 죄송스럽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서울이 전방 압박이 좋은 팀인데, 그런 것들을 풀어나온 게 준비한 대로 잘 풀어나왔다. 3인 빌드업뿐만 아니라 4백 형태로 빌드업도 보여줬다. 잘 안 된 점은 후반 늦은 시간에 집중력이라고 본다. 그 부분에 있어서 미숙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이날 윤정환 감독은 후반에 무고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에 대해 "페리어와 이청용 등이 컨디션이 좋았다. 그래서 무고사를 후반에 기용했다. 무고사의 결정력이 좋은 부분을 인정하지만 전반부터 뛸 수 있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고사가 여름에 약한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부터 원정석 전면 개방이 이뤄지면서 더욱 많은 원정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윤정환 감독은 "월드컵을 통해서 많은 팬분들이 운동장을 안 찾아와 주시면 어떻게 하나 생각했는데, 생각 밖으로 많은 분들이 K리그를 찾아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팬분들을 즐겁게 해 드리는 게 K리그가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본다"라며 향상된 모습을 약속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SPO 현장] “제 축구 인생 바꿔주신 은인” K3→K리그1 ‘인생 역전’ 정현우…김기동 감독 한마디는 “쫄지 마!”
2026-09-17
-
[SPO 현장] '과감한 로테이션' 김기동 감독 "어린 선수들 조금씩 경험 쌓는다면 서울의 자산 될 것"
2026-09-16
-
[SPO 현장]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있었어" 한숨 돌린 정정용 감독 "분석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2026-09-16
-
[현장 REIVEW] '티아고-이탈로 연속골' 전북, 부진했던 흐름 씻었다! 전주성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2-1 역전승
2026-09-16
-
[SPO 현장] "일본 축구는 한국 축구보다 기술적이다" 가시와 감독이 느낀 두 나라의 축구 스타일
2026-09-16
-
[SPO 현장] '대어 서울' 잡은 페르십 반둥 감독, "양 팀 모두 좋지 못한 경기...서울 베스트 멤버 아닌 점 우리에겐 다행"
2026-09-16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제 축구 인생 바꿔주신 은인” K3→K리그1 ‘인생 역전’ 정현우…김기동 감독 한마디는 “쫄지 마!”
2026-09-17
-
"천인공노 배신자" 중국 국적 버리고 초강수 발언까지…하리모토 남매 아버지 자신감에 中 발칵+발끈
2026-09-17
-
"도대체 누구야?" 피클볼 코트 뒤집은 25세 미녀…48초 영상에 SNS '신원 찾기' 폭증→호주오픈 주니어 출신+사업가 반전 정체
2026-09-17
-
'아웃-아웃-아웃-아웃' 이정후 어쩌나, '9월 타율 0.160' 부진 장기화…타율 0.274까지 수직 하락
2026-09-17
-
이강인 '레알전 선발' 청신호 제대로 켰다! 90분 뛰고 리그 2호골 폭발…ATM 4-0 대승→마드리드 더비 예열 끝
2026-09-17
-
"이민성호에 지고 싶지 않다" 日 축구 기대주 작심발언…AG 안방서 4연패 저지 승리욕 활활→"한국 때문에 계속 아쉬웠다"
2026-09-1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