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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050억! '토트넘 미쳤다' 3일 만에 구단 레코드 경신, 토날리에 1억 파운드 올인...올 시즌 5호 신입생

작성일: 2026.07.06 19:46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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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파격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을 이뤄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토날리, 토트넘에 온 걸 환영해"라는 문구와 함께 55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 "토트넘은 취업 허가 발급을 전제로 토날리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날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날리는 등 번호 16번을 단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앞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8,5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를 투자해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지만, 토날리 영입에는 총 1억 파운드(약 2,045억 원) 규모를 쏟아부었다. 불과 한 번의 이적시장 안에서 최고 이적료 기록을 또 새로 쓴 셈이다.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토날리의 몸값은 프리미어리그 역사 전체를 놓고 봐도 최상위권이다.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알렉산더 이삭으로, 이적료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550억 원)에 달했다.

공동 2위에는 이번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엘리엇 앤더슨과 플로리안 비르츠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의 이적료는 나란히 1억 1,600만 파운드(약 2,370억 원)다.

그 뒤를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1억 1,500만 파운드, 엔조 페르난데스가 1억 600만 파운드, 데클란 라이스가 1억 500만 파운드로 잇고 있다. 토날리는 1억 파운드로 잭 그릴리쉬와 동률을 이루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 이적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뉴캐슬의 중원을 책임졌던 토날리는 이번 여름 뜨거운 감자다. 토날리는 2023년 AC밀란을 떠나 뉴캐슬에 합류한 뒤 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불법 베팅 혐의로 장기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복귀 이후 특유의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앞세워 뉴캐슬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토날리는 뉴캐슬 중원의 중심축 역할을 맡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고, 정확한 전진 패스와 넓은 활동 범위를 앞세워 팀의 빌드업을 이끌었다. 특히 브루누 기마랑이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중원 조합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뉴캐슬의 상위권 경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이러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고, 맨시티와 아스널까지 상황을 주시 중이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참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적시장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토트넘의 관심 소식에 팬들은 콧방귀를 꼈다. 그러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존재가 매우 컸다는 후문.

토날리는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오늘 구단에 도착했을 때 환상적인 기분이었다. 사람들이 네다섯 개 구단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내게는 오직 한 팀뿐이었다”라며 “나는 감독과 거의 두 시간 동안 구단, 팬들, 경기장, 그리고 우리의 축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치 마법 같았다. 나는 곧바로 토트넘과 계약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을 상대로 몇 차례 뛰어봤고, 훌륭한 팬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분위기를 항상 느꼈다. 시즌이 시작되기를 기다릴 수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구단도 토날리 영입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요한 랑게 스포츠 디렉터는 “산드로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이며, 그를 구단에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는 뛰어난 기술적 능력과 진정한 축구 지능을 갖췄고, 까다롭고 압박이 큰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성격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산드로는 국내 무대와 유럽대항전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값진 경험을 가져온다. 우리 팬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줄 그의 에너지와 헌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우리 모두가 그가 처음으로 우리의 유명한 릴리화이트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 출처| 토트넘 훗스퍼 SNS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토날리 영입에 반색했다. 그는 “산드로는 특별한 선수이며 우리 구단에 훌륭한 영입이다”라며 “그는 내 고향 구단 브레시아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다. 이제 함께 일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능력을 고려하면 이번 여름 산드로를 향한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매우 분명하게 밝혔다”라며 “우리 팬들이 그가 팀에 가져올 것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여름 확실한 보강을 이뤄내고 있다. 이미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를 영입하며 수비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했고, 토날리까지 데려오면서 중원 보강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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