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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영상] AS 모나코, 프랑스 넘어 챔스 무대 도전

작성일: 2016.10.14 13: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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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AS 모나코(이하 모나코)가 프랑스를 넘어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나선다.

모나코는 프랑스 리그앙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2010년대 리그앙을 휘어잡은 파리 생제르맹에 맞설 수 있는 몇 안되는 팀 가운데 하나다. 모나코는 프랑스를 넘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으로 유럽 강호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나코는 2010-2011시즌 리그 18위에 머물러 33년만에 2부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우승 경험은 많지 않지만 파리 생제르맹, 올림피크 리옹, 마르세유라는 강 팀 사이에서 꾸준히 성적을 냈던 만큼 충격은 컸다.

모나코는 이 충격을 빠르게 수습했다.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가 팀을 인수했다. 그는 이혼 당시 전 아내에게 위자료만 45억 달러(약 4조원)를 지불할 정도의 대재벌이다.

리볼로블레프 구단주 부임 후 모나코는 하메스 로드리게스(현 레알 마드리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현 PAOK), 라다멜 팔카오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해 리그앙 우승에 도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에 밀려 우승은 실패했지만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리그앙 강자로 떠올랐다.

모나코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발렌시아에 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의 성적을 냈고 올해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한다.

모나코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에 편성돼 토트넘(잉글랜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독보적인 빅 클럽은 없지만 네팀의 전력이 비슷해 의외의 '죽음의 조'로 평가 받고 있다.

모나코 선수 가운데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발레르 제르망의 각오는 특별하다. 그는 15세에 모나코에 입단해 팀이 2부리그로 강등돼 주축 선수들이 떠날 때도 끝까지 팀을 지켰다. 지난 시즌 OGC 니스로 임대돼 팀을 잠시 떠났지만 이번 시즌 돌아와 팔카오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제르망은 "8강에 진출했던 2년 전 영광을 재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이끌다 2014-2015시즌 모나코에 부임한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은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모나코의 시작은 좋다. 모나코는 지난달 15일 토트넘 원정에서 2-1로 이기며 첫 조별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같은 달 28일 레버쿠젠과 2차전에서는 1-1로 비겼지만 1승 1무 승점 4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리그에서도 6승 1무 1패 승점 19로 니스(6승 2무 승점 20)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리그 3위(5승 1무 2패 승점 16)로 내려앉혔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모나코는 15일 툴루즈와 리그 9라운드를 치른 뒤 오는 19일 챔피언스리그 3차전을 치르기 위해 모스크바 원정을 떠난다. 모나코는 CSKA 모스크바전에서 승리하면 안정적인 조 1위를 지키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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