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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최강자들 총출동→고터럽vs매킬로이 재대결까지…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9일 개막

작성일: 2026.07.08 06:3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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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디어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한 크리스 고터럽.
▲ 존디어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한 크리스 고터럽.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 오는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7월 16∼19일·잉글랜드)을 앞두고 세계 강호들이 대거 출전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 랭커들은 물론 메이저대회 우승자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디펜딩 챔피언은 크리스 고터럽(미국)이다. 작년 대회 당시 고터럽은 그리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매킬로이, 윈덤 클라크(미국)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실력을 겨뤘고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매킬로이는 13언더파 267타로 2타 차 공동 2위에 머물렀다.

▲ 로리 매킬로이
▲ 로리 매킬로이

고터럽은 이후 승승장구했다. 특히 올해 소니 오픈,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직전 대회였던 존디어 클래식에서도 우승으로 이름을 빛냈다. 2025시즌 종료 당시 세계랭킹은 28위였는데 지난주 14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상태다.

매킬로이도 기세가 좋다. 올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PGA 투어 9개 대회에서 톱10을 세 차례 기록했다. 이 중 두 번은 톱5였다. 특히 매킬로이는 스코틀랜드 오픈서 강했다. 2024년 공동 4위, 2023년 우승 등을 선보였다. 고터럽과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격돌할 예정이다.

셰플러는 올 시즌 1승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뒤 준우승만 네 차례 맛보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2승을 향한 갈증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더불어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에런 라이(잉글랜드), US오픈을 제패한 클라크도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힌다.

▲ 스코티 셰플러
▲ 스코티 셰플러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를 비롯해 임성재, 김주형, 이정환, 최승빈, 김백준, 옥태훈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은 채 휴식을 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하기 위한 안정권(7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현재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7위로 순항 중이며 임성재는 60위, 김주형은 58위다. 계속해서 순위를 관리해야 한다.

DP월드투어 랭킹 75위 이내에 든 이정환,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7위를 기록한 최승진,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한 김백준과 옥태훈도 선전을 다짐 중이다.

▲ 김시우
▲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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